뉴스 요약
-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5·레알 마드리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스페인 무대에 남을 모양이다.
-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4일(이하 한국시간) 비니시우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와의 재계약을 희망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 그러나 선수의 좋은 경기력으로 인해 오일 머니를 앞세워 선수들을 영입하는 사우디 클럽들의 관심을 받게 됐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5·레알 마드리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스페인 무대에 남을 모양이다.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4일(이하 한국시간) '비니시우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와의 재계약을 희망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2018년 CR 플라멩구를 떠나 스페인 무대로 넘어온 비니시우스는 레알 유니폼을 입고 300경기에서 102골을 터뜨렸다. 선수의 활약 덕에 구단은 이 기간에 3번의 라리가 우승, 2번의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팬들은 비니시우스가 매 시즌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자 계속해서 팀에 남길 바랬다. 그러나 선수의 좋은 경기력으로 인해 '오일 머니'를 앞세워 선수들을 영입하는 사우디 클럽들의 관심을 받게 됐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에 따르면 익명의 사우디 클럽이 비니시우스에게 3억 5,000만 유로(약 5,243억 원)의 연봉까지 제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단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비니시우스라도 천문학적인 금액에 흔들릴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선수는 돈보다 의리를 우선시했다.
비니시우스는 기자회견을 통해 "나는 이곳에서 행복하다. 이곳보다 더 좋은 곳은 없다"라며 자신이 구단을 떠날 일은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이어 "어렸을 때 내 꿈은 여기까지 오는 것이었다. 많은 전설이 거쳐 간 이 클럽의 역사에 이름을 올릴 수 있게 되었다. 나도 그들처럼 계속해서 역사를 만들어가고 싶다"라며 사실상 레알과의 종신을 선언했다.
비니시우스의 '잔류 선언'에 그가 과거 했던 인터뷰도 다시 재조명받고 있다.
지난 1월 23일 비니시우스는 레드불 잘츠부르크와의 2024-25시즌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7라운드 경기에서 멀티 골을 기록하며 경기 최우수 선수(MOTM) 선정됐었다.
이후 인터뷰를 통해 "내 미래? 내 미래는 마드리드다.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가장 많은 골을 넣은 호나우두(104골)와 3골 차다. 더 많은 골을 넣기를 희망한다"라며 레알에 남을 것이라고 약속한 바 있다.
만약 비니시우스가 레알과 재계약을 맺는다면 이 약속을 지키게 되는 것이다.
게다가 인터뷰에서 언급한 '호나우두의 득점 기록'은 당시에는 3골 차였지만 이후 한 골을 더 추가하며 차이는 이제 2골밖에 되지 않는다. 비니시우스의 최근 컨디션이 좋아 보이는 만큼 조만간 기록을 갱신할지도 모른다.
그는 5일에 있을 아틀레티코와의 경기를 앞두고 "나는 시즌은 잘 소화하고 있다. 사람들이 내게 더 많은 것을 기대하고 요구하는 것은 당연하다"라며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 말한 바 있다.
한편 '디 애슬레틱' 은 '비니시우스의 현재 연봉은 약 1,500만 유로(약 230억 원)이다. 그는 자신이 위치를 반영한 금액을 원하고 있다'라며 비니시우스가 레알과의 협상을 계속해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 ALJAZEERA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4일(이하 한국시간) '비니시우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와의 재계약을 희망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2018년 CR 플라멩구를 떠나 스페인 무대로 넘어온 비니시우스는 레알 유니폼을 입고 300경기에서 102골을 터뜨렸다. 선수의 활약 덕에 구단은 이 기간에 3번의 라리가 우승, 2번의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팬들은 비니시우스가 매 시즌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자 계속해서 팀에 남길 바랬다. 그러나 선수의 좋은 경기력으로 인해 '오일 머니'를 앞세워 선수들을 영입하는 사우디 클럽들의 관심을 받게 됐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에 따르면 익명의 사우디 클럽이 비니시우스에게 3억 5,000만 유로(약 5,243억 원)의 연봉까지 제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단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비니시우스라도 천문학적인 금액에 흔들릴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선수는 돈보다 의리를 우선시했다.
비니시우스는 기자회견을 통해 "나는 이곳에서 행복하다. 이곳보다 더 좋은 곳은 없다"라며 자신이 구단을 떠날 일은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이어 "어렸을 때 내 꿈은 여기까지 오는 것이었다. 많은 전설이 거쳐 간 이 클럽의 역사에 이름을 올릴 수 있게 되었다. 나도 그들처럼 계속해서 역사를 만들어가고 싶다"라며 사실상 레알과의 종신을 선언했다.
비니시우스의 '잔류 선언'에 그가 과거 했던 인터뷰도 다시 재조명받고 있다.
지난 1월 23일 비니시우스는 레드불 잘츠부르크와의 2024-25시즌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7라운드 경기에서 멀티 골을 기록하며 경기 최우수 선수(MOTM) 선정됐었다.
이후 인터뷰를 통해 "내 미래? 내 미래는 마드리드다.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가장 많은 골을 넣은 호나우두(104골)와 3골 차다. 더 많은 골을 넣기를 희망한다"라며 레알에 남을 것이라고 약속한 바 있다.
만약 비니시우스가 레알과 재계약을 맺는다면 이 약속을 지키게 되는 것이다.
게다가 인터뷰에서 언급한 '호나우두의 득점 기록'은 당시에는 3골 차였지만 이후 한 골을 더 추가하며 차이는 이제 2골밖에 되지 않는다. 비니시우스의 최근 컨디션이 좋아 보이는 만큼 조만간 기록을 갱신할지도 모른다.
그는 5일에 있을 아틀레티코와의 경기를 앞두고 "나는 시즌은 잘 소화하고 있다. 사람들이 내게 더 많은 것을 기대하고 요구하는 것은 당연하다"라며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 말한 바 있다.
한편 '디 애슬레틱' 은 '비니시우스의 현재 연봉은 약 1,500만 유로(약 230억 원)이다. 그는 자신이 위치를 반영한 금액을 원하고 있다'라며 비니시우스가 레알과의 협상을 계속해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 ALJAZEERA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