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쿠보 타케후사(23, 레알 소시에다드)가 모하메드 살라(33, 리버풀)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 이집트 국가대표 공격수 살라가 올여름 계약 만료로 리버풀을 떠날 수 있다.
- 스페인 강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쿠보를 눈독들이고 있다.




[SPORTALKOREA] 이현민 기자= 쿠보 타케후사(23, 레알 소시에다드)가 모하메드 살라(33, 리버풀)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집트 국가대표 공격수 살라가 올여름 계약 만료로 리버풀을 떠날 수 있다. 영국 90min은 3일 ‘살라의 현실적인 대안 여섯 명’을 공개, 쿠보가 포함됐다.
쿠보는 이번 시즌 공식 37경기에 출전해 7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소시에다드와 계약은 2029년 6월까지 남았는데, 계속 이적설이 돌고 있다. 리버풀이 계속 주시하고 있다.
매체는 쿠보를 포함해 니코 윌리암스(아틀레틱 빌바오), 브라이언 음뵈모(브렌트포드), 요한 바카요코(PSV 에인트호번), 제이미 기튼스(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제로드 보웬(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을 살라 대체자로 선정했다.


특히 쿠보에 관해 “쿠보가 어린 시절 FC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이유가 있다. 두 클럽에서 도약할 수 없었지만, 현재 소시에다드에서 빛을 내며 스페인 무대에서 성공을 거뒀다. 꾸준한 모습에 창조성과 기교를 겸비한 공격수로 평가를 높이고 있다”는 이유를 들었다.
스페인 강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쿠보를 눈독들이고 있다. 스페인 엘 나시오날은 3일 “쿠보의 미래가 이번 시즌 결과에 따라 크게 좌우될 것이다. 소시에다드는 지난 시즌보다 떨어진 모습이다. 쿠보는 높은 수준의 퍼포먼스를 유지하고 있는 몇 안 되는 선수 중에 한 명이다. 이마놀 알과실 감독의 팀은 라리가와 유럽대항전에서 안정감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일본 선수는 이미 빅클럽 경험이 있지만, 레알 마드리드 톱 팀에 정착하지 못했다. 아틀레티코가 거액을 베팅할 예정이다. 쿠보는 스페인의 위대한 클럽 중 하나인 아틀레티코가 타이틀을 향해 계속 싸우고 성장할 기회라 생각할지 모른다”고 아틀레티코행을 점치기도 했다.
쿠보는 리버풀과 아틀레티코 외에 지난해부터 친정인 FC바르셀로나 리턴설, 프리미어리그 아스널, 뉴캐슬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 프랑스 거상 파리 생제르맹 등과 계속 연결됐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바이아웃은 5,000만 파운드(926억 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아스널 나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