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스앤젤레스 FC(LAFC)의 캡틴 위고 요리스가 팀을 4강으로 이끈 뒤 험난했던 멕시코 원정에 대해 설명했다.
- LAFC는 15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에스타디오 아스테카에서 열린 크루스 아술과의 2026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8강 2차전에서 1-1로 비겼다.
- 결과 자체는무난했지만, 경기 내용은 처절한 사투였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정말 숨쉬기조차 힘들 정도로 고지대 적응이 어려웠다. 이런 악조건을 뚫고 성과를 내 기쁘다." 로스앤젤레스 FC(LAFC)의 캡틴 위고 요리스가 팀을 4강으로 이끈 뒤 험난했던 멕시코 원정에 대해 설명했다.
LAFC는 15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에스타디오 아스테카에서 열린 크루스 아술과의 2026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8강 2차전에서 1-1로 비겼다.
지난 1차전에서 3-0 대승을 거뒀던 LAFC는 합산 스코어 4-1로 여유 있게 준결승 티켓을 따냈다.

결과 자체는무난했지만, 경기 내용은 처절한 사투였다. 해발 고도 약 2,200m에 달하는 아스테카 스타디움은 원정 팀에'무덤'으로 불리는 곳이다. 희박한 산소 탓에 일반 지대와는 확연한 체력적 차이가 발생했다.
이러한 이점을 활용한크루스 아술은 무려 32개의 슈팅을 퍼부으며 LAFC를 몰아붙였고,예상 득점(xG)은 2.80에 달할 정도였다.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 등 LAFC 공격진 역시분전했으나, 팀은 전체 슈팅 6개밖에 기록하지 못했고,유효 슈팅 역시 1회에 그치며 고전했다.

위기에서 팀을 구한 것은 '캡틴'요리스였다. 그는 상대의 파상공세 속에서 무려 8개의선방을 기록하며 골문을 지켰다. 전반 18분 페널티킥 실점을 제외하면 그야말로 완벽했다.
이에 요리스는 압도적인 활약을 인정받아 경기 최우수 선수(POTM)에 선정되기도 했다.

요리스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실점 이후 라인을 너무 내렸고, 우리만의 축구를 하지 못했다"며아쉬워하면서도"이런 대회에서 높은 곳으로 가려면 때로는 고통을 견뎌야 한다. 팀은 이 경기를 통해 성장할 것이며, 열심히 뛰어준 동료들 덕분에 결과에 매우 만족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난 대회)챔피언을 꺾었으니, 지금은 이 순간을 즐겨야 한다"며 "우리는 갈 수 있는 데까지 가겠다는 야망이 있다. 클럽에 있어 정말 대단한 순간이기에 지금은 마음껏 즐기고 싶다"고 덧붙였다.
4강전에 임하는 각오도 남달랐다. LAFC는 데포르티보 톨루카와 LA 갤럭시 중 승자와 맞붙는다. 요리스는 "멕시코 원정은 처음이었는데, 정말 숨쉬기조차 힘들 정도로 고지대 적응이 어려웠다. 이런 악조건을 뚫고 성과를 내 기쁘다. 준결승에 올라온 팀은 누구나 우승 후보"라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사진=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 챔피언스컵,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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