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케인처럼 토트넘을 떠나 뮌헨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설 가능성이 커졌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 3일 토트넘이 케인, 에릭 다이어에 이어 손흥민을 뮌헨에 빼앗길 수도 있다. 현재 가장 유력한 행선지는 뮌헨이다.

“손흥민, 케인 길 걷는다! 토트넘 주장 또 뮌헨에 빼앗긴다... 곧 결정” 英 초대박 소식 전해

스포탈코리아
2025-03-04 오전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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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손흥민이 케인처럼 토트넘을 떠나 뮌헨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설 가능성이 커졌다.
  • 영국 커트오프사이드 3일 토트넘이 케인, 에릭 다이어에 이어 손흥민을 뮌헨에 빼앗길 수도 있다.
  • 현재 가장 유력한 행선지는 뮌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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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이현민 기자= ‘손흥민(32, 토트넘 홋스퍼)이 절친인 해리 케인(31, 바이에른 뮌헨)의 길을 걷는다.’

손흥민이 케인처럼 토트넘을 떠나 뮌헨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설 가능성이 커졌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 3일 “토트넘이 케인, 에릭 다이어에 이어 손흥민을 뮌헨에 빼앗길 수도 있다. 독일 클럽은 프리미어리그 출신 선수들을 영입하는데 익숙하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의 토트넘 탈출설이 절정에 다다르고 있다. 현재 가장 유력한 행선지는 뮌헨이다. 뮌헨은 2023년 8월 토트넘의 간판 공격수인 케인을 영입해 화력을 배가 했다. 뮌헨은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1위로 케인의 무관 탈출 꿈이 임박했다. 손흥민도 트로피를 갈망하는데다 지난해부터 계속 뮌헨과 연결됐다. 케인은 공개 석상에서 손흥민을 언급하며 애정을 과시, 뮌헨에서 재결합설이 불거졌다.




커트오프사이드는 스페인 피챠헤스를 인용 “케인과 다이어는 토트넘에서 우승을 놓쳤지만, 뮌헨에서 정상을 눈앞에 뒀다. 손흥민이 가세한다면 두 선수처럼 우승을 노릴 수 있다”면서, “손흥민이 새로운 클럽에서 적응하는데 문제는 없다. 이미 토트넘에서 친했던 두 선수가 뮌헨이 있기 때문이다. 뮌헨은 공격진 재편을 준비 중이며, 손흥민은 구단이 원하는 프로필에 딱 부합한다. 손흥민이 몇 주 안에 미래를 결정할 것”라고 밝혔다.

현재 뮌헨은 다가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팀 기여도가 낮은 자원들과 결별을 준비하고 있다. 르로이 사네, 킹슬리 코망, 세르쥬 나브리 등이 짐을 쌀 전망이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3일 “손흥민의 재계약 타임테이블이 등장했다. 토트넘은 그를 붙잡고 싶지만, 아직 협상이 진행되지 않았다”고 독점 보도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수요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0-1로 패한 뒤 행동으로 많은 혼란을 야기했다. 최고의 시즌을 보내지 못하고 있다”면서, “최근 계약이 2026년 6월까지 연장됐지만, 이 한국인은 여전히 올여름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다. 케인과 재회할 가능성이 있다(피챠헤스)”고 스페인발 소식을 다뤘다.

이어 “토트넘은 다른 생각을 가진 것 같다. 토트넘은 2025년 12월 손흥민과 계약 협상을 시작할 것이다. 타임스(2월 26일)에 따르면 토트넘은 손흥민이 북런던에서 은퇴하길 원한다”고 인용했다.




하지만 토트넘 내부 관계자인 존 웬햄은 3일 토트넘 홋스퍼 뉴스와 독점 인터뷰에서 올해 말까지 새로운 계약에 관한 움직임이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웬햄은 “내가 들은 바에 의하면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매우 행복해하고 있다. 그들은 다음 시즌이 끝날 때까지 유효한 계약을 체결했다. 따라서 이 상황은 당분간 지속될 거라 생각한다”며 손흥민 이적설이 계속 폭풍전야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이 다른 클럽과 사전 계약을 논의할 수 있는 내년 1월이 되기 전인 올해 12월까지 아무 소식이 없을 것이다. 따라서 앞서 말했듯 잠시 동안 이적설이 계속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 의견은 웬햄과 달랐다. 그의 인터뷰를 전한 뒤 “손흥민은 상황이 개선되지 않으면 토트넘에서 나갈 수 있다. 그는 의심할 여지없는 토트넘 전설이다. 따라서 감성적인 측면에서 32세인 그가 토트넘에 더 오랜 시간 머물도록 설득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클럽에서 트로피가 없는 손흥민은 이적을 고려할 수 있다”고 점쳤다.

끝으로 매체는 “올여름 빅클럽들이 공격수를 영입한다면 그는 축구화를 벗기 전에 트로피를 품기 위해 새 출발을 할 때가 된 것을 느낄 수 있다. 토트넘이 그를 잔류시키길 원한다면 성적이 개선돼야 한다. 클럽 주장이 앞으로 몇 년 안에 트로피를 들 기회가 있을 거라는 신호가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토트넘이 변하지 않으면 손흥민이 떠날 수밖에 없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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