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미노 타쿠미(30)가 AS 모나코와 재계약을 맺었다. 계약기간은 2027년 6월까지다. 모나코는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플레이오프 진출 등 호성적의 공을 인정해 미나미노와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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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2025-03-05 오후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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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미나미노 타쿠미(30)가 AS 모나코와 재계약을 맺었다.
  • 계약기간은 2027년 6월까지다.
  • 모나코는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플레이오프 진출 등 호성적의 공을 인정해 미나미노와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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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미나미노 타쿠미(30)가 AS 모나코와 재계약을 맺었다.

모나코는 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나미노와 재계약 소식을 알렸다. 계약기간은 2027년 6월까지다.

미나미노는 지난 2013년 세레소 오사카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 2015년 겨울 레드불 잘츠부르크로 이적하며 이름을 날렸다. 약 5년 동안 통산 199경기 64골 42도움을 올렸고, 기량을 인정받아 2020년 겨울 리버풀로 적을 옮겼다.

적응기는 순탄치 않았다. 미나미노는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지만 15경기에 나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는 수모를 겪었다. 2020/21시즌 17경기 4골 2도움을 뽑아냈으나 여전히 아쉽다는 평이 주를 이뤘고, 결국 2021년 겨울 사우샘프턴으로 임대를 떠나며 리버풀 커리어를 매듭짓는 것처럼 보였다.



사우샘프턴 임대 생활 역시 느낌표보다 물음표에 가까웠다. 그러나 미나미노는 굴하지 않았고, 리버풀 잔류를 택하며 절치부심의 각오로 2021/22시즌에 임했다. 미나미노는 '컵 대회의 사나이'로 활약하며 위르겐 클롭(레드불 글로벌 축구 책임자) 전 감독의 황태자로 거듭났고, 24경기 10골 1도움을 폭발하며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과 카라바오컵 우승 메달을 목에 걸었다.

리버풀에서 유종의 미를 거둔 미나미노는 2022년 여름 모나코에 둥지를 틀었고, 통산 89경기 16골 15도움을 기록하며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자리 잡았다. 일본 국가대표팀에서도 A매치 통산 65경기 24골 11도움을 올렸다.

모나코는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플레이오프 진출 등 호성적의 공을 인정해 미나미노와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30대 접어든 선수가 소속팀과 2년 이상 재계약을 체결하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사례다.



미나미노는 일본 유명 영화배우 야나기 유리나와 오래 교제한 것으로 팬들에게 친숙하다. 꽃미남 얼굴부터 미모의 여자친구에 '유관 DNA'까지. 그야말로 모든 것을 다 가진 선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진=AS 모나코,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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