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압두코디르 후사노프(21)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이달의 선수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 후사노프는 6일(한국시간) 맨시티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 후사노프는 요슈코 그바르디올과 엘링 홀란이라는 쟁쟁한 선배를 제치고 영예를 안았다.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압두코디르 후사노프(21)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이달의 선수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후사노프는 6일(한국시간) 맨시티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후사노프는 요슈코 그바르디올과 엘링 홀란이라는 쟁쟁한 선배를 제치고 영예를 안았다.
부뇨드코르 유소년팀 출신 후사노프는 2022년 벨라루스 프리미어리그 에네르게틱-BGU 민스크 소속으로 프로 데뷔, 이듬해 여름 RC 랑스로 적을 옮기며 리그 1 역사상 최초의 우즈베키스탄 선수가 됐다.


지난 시즌 주로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약한 후사노프는 올 시즌 주전을 꿰찼고, 16경기를 소화하며 리그 1 수위급 센터백으로 자리매김했다. 올겨울 센터백 보강을 필요로 하는 수많은 빅클럽의 레이더에 포착됐고, 이적료 4,000만 유로(약 627억 원)에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입단 후 곧장 치러진 첼시전(2-1 승리)에서 데뷔전을 가진 후사노프는 킥오프 3분 만에 실점 빌미를 제공하는 등 불안한 경기력을 보였다. 꽁꽁 얼어붙은듯한 모습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조기 교체를 결단할 정도. 당시만 해도 실패한 영입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적지 않았으나 매 경기 발전하는 모습으로 극찬을 받았다.
2월 열린 6경기 가운데 5경기에 선발 출전한 후사노프는 지난달 초 레이턴 오리엔트와 2024/25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데뷔골을 터뜨리는가 하면 레알 마드리드와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원정 경기에는 라이트백으로 나서 멀티플레이어 능력까지 입증했다.


우즈베키스탄 최초의 프리미어리거로 이름을 남긴 후사노프는 현시점 아시아에서 김민재 못지않은 최고의 수비수로 평가받고 있다. 맨시티가 이번 시즌 부진에 허덕인 점을 감안하면 로드리 등의 복귀로 전력이 정상화될 다음 시즌 활약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사진=맨체스터 시티, 게티이미지코리아
후사노프는 6일(한국시간) 맨시티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후사노프는 요슈코 그바르디올과 엘링 홀란이라는 쟁쟁한 선배를 제치고 영예를 안았다.
부뇨드코르 유소년팀 출신 후사노프는 2022년 벨라루스 프리미어리그 에네르게틱-BGU 민스크 소속으로 프로 데뷔, 이듬해 여름 RC 랑스로 적을 옮기며 리그 1 역사상 최초의 우즈베키스탄 선수가 됐다.


지난 시즌 주로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약한 후사노프는 올 시즌 주전을 꿰찼고, 16경기를 소화하며 리그 1 수위급 센터백으로 자리매김했다. 올겨울 센터백 보강을 필요로 하는 수많은 빅클럽의 레이더에 포착됐고, 이적료 4,000만 유로(약 627억 원)에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입단 후 곧장 치러진 첼시전(2-1 승리)에서 데뷔전을 가진 후사노프는 킥오프 3분 만에 실점 빌미를 제공하는 등 불안한 경기력을 보였다. 꽁꽁 얼어붙은듯한 모습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조기 교체를 결단할 정도. 당시만 해도 실패한 영입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적지 않았으나 매 경기 발전하는 모습으로 극찬을 받았다.
2월 열린 6경기 가운데 5경기에 선발 출전한 후사노프는 지난달 초 레이턴 오리엔트와 2024/25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데뷔골을 터뜨리는가 하면 레알 마드리드와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원정 경기에는 라이트백으로 나서 멀티플레이어 능력까지 입증했다.


우즈베키스탄 최초의 프리미어리거로 이름을 남긴 후사노프는 현시점 아시아에서 김민재 못지않은 최고의 수비수로 평가받고 있다. 맨시티가 이번 시즌 부진에 허덕인 점을 감안하면 로드리 등의 복귀로 전력이 정상화될 다음 시즌 활약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사진=맨체스터 시티,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