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핫스퍼가 최근 친정팀으로의 복귀설이 돌고 있는 히샬리송(27)의 이적료를 책정했다. 2022년 여름 토트넘에 무려 5,800만 유로(약 913억 원)의 이적료로 합류한 히샬리송은 3시즌 동안 80경기밖에 나서지 못했다. 토트넘도 선수의 부진이 길어지자 결국 판매를 고려하기 시작했다.

'Goodbye 흥민이형' 913억 먹튀 FW, 친정팀 복귀설→토트넘, 이적료 책정했다! 진짜 떠나나?

스포탈코리아
2025-03-10 오후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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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토트넘 핫스퍼가 최근 친정팀으로의 복귀설이 돌고 있는 히샬리송(27)의 이적료를 책정했다.
  • 2022년 여름 토트넘에 무려 5,800만 유로(약 913억 원)의 이적료로 합류한 히샬리송은 3시즌 동안 80경기밖에 나서지 못했다.
  • 토트넘도 선수의 부진이 길어지자 결국 판매를 고려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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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토트넘 핫스퍼가 최근 친정팀으로의 복귀설이 돌고 있는 히샬리송(27)의 이적료를 책정했다.


2022년 여름 토트넘에 무려 5,800만 유로(약 913억 원)의 이적료로 합류한 히샬리송은 3시즌 동안 80경기밖에 나서지 못했다. 심지어 공격수임에도 불구하고 18골밖에 넣지 못하며 '먹튀'라는 오명도 쓰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부상으로 인해 14경기에 출전해 3골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구단으로서는 히샬리송이 2023-24시즌 31경기 12골 4도움을 올리며 기대했던 만큼 이번 시즌의 부진이 더욱 아쉽다.


토트넘도 선수의 부진이 길어지자 결국 판매를 고려하기 시작했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의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다가오는 여름 토트넘은 프레이저 포스터, 알피 화이트먼, 세르히오 레길론, 이브 비수마, 히샬리송, 티모 베르너, 브리안 힐(지로나)을 매각할 계획이다'라며 구단이 히샬리송의 매각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히샬리송의 방출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친정팀 에버턴이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지난 7일(한국시간) '에버턴이 히샬리송 영입을 위해 토트넘에 문의할 예정이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새 시즌을 대비해 전력 보강에 나섰으며 그를 최우선 타깃으로 설정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에서는 부진했지만, 히샬리송은 에버턴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그는 네 시즌 동안 152경기 53골 13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특히 왼쪽 윙어와 최전방 공격수를 오가며 에버턴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였다.

에버턴이 히샬리송 영입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자, 토트넘도 선수의 이적료를 정확히 책정한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소식을 전문으로 하는 '더 스퍼스 웹'은 10일 '구단은 손해를 보더라도 히샬리송을 판매할 계획을 세웠다. 약 4,000만 파운드(약 750억 원) 이상의 이적료를 요구할 예정이다'라고 구단이 선수의 판매 계획을 확실하게 세웠다고 밝혔다.

덧붙여 '토트넘이 여름 이적시장 마감이 가까워질수록 이적료를 낮출 각오도 하고 있다'라며 토트넘의 선수 판매에 열려있음을 강조했다.


에버턴에 2025-26시즌은 새로운 홈구장인 '브램리 무어 도크 스타디움'에서 맞이하는 첫 시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에 따라 공격진 보강을 통해 좋은 성적을 노리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결국, 양 팀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는 만큼 히샬리송의 이적은 시간문제일 것으로 보인다.

사진= 데일리메일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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