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덧붙여 이 재단을 통해 심각한 건강 문제를 가진 사람들뿐만 아니라 매일 의료 시설에서 일하며 헌신적으로 환자를 돌보는 모든 사람들을 지원한다.
- 그나브리는 환자 치료 지원과 의료시설의 환경 개선, 의료인들을 도와주는 사업을 진행하며 선행을 베풀고 있다.
- 인터뷰가 공개된 후 뮌헨 팬 커뮤니티에서는 그나브리를 향한 비판이 이어졌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이보다 민심이 나쁠 수 있을까. 세르주 그나브리(29·바이에른 뮌헨)가 선한 영향력을 펼쳐도 팬들의 원성은 자자하다.
그나브리는 10일(한국시간) 독일 매체 ‘아벤트자이퉁’ 막시밀리안 코흐 기자와 인터뷰를 가졌다. 코흐 기자는 그나브리가 운영 중인 ‘그나브리 재단’에 대해 질문했다. 그나브리는 “나는 내 이름을 재단을 설립해 중요한 일을 진행하고 있다”며 입을 열었다.
덧붙여 “이 재단을 통해 심각한 건강 문제를 가진 사람들뿐만 아니라 매일 의료 시설에서 일하며 헌신적으로 환자를 돌보는 모든 사람들을 지원한다. 우리의 목표는 병원과 시설에 중요한 물품을 기부하는 등 구체적인 지원을 통해 지속적인 기여를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나브리는 작년 8월 자신의 이름을 딴 ‘세르주 그나브리 재단’을 설립했다. 그나브리는 환자 치료 지원과 의료시설의 환경 개선, 의료인들을 도와주는 사업을 진행하며 선행을 베풀고 있다.
또한 그나브리는 얼마나 재단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냐는 질문에 “설립자로서 나는 전략적 결정, 새로운 프로젝트 개발 또는 우리를 지원하는 사람들과의 직접적인 교류 등 가능한 한 많이 참여하려고 노력한다”고 전하며 재단 활동에 진심을 드러냈다.

프로로서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훈련 외 어떤 노력을 하냐는 질문에 그나브리는 “높은 수준의 플레이를 하기 위해서도 건강은 모든 것의 기본이다”라며 자신의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영양은 매우 중요한 포인트다. 훈련과 경기로 인한 스트레스에 대비해 몸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 균형 잡힌 영양소가 풍부한 식단을 섭취하고 있다. 무엇을 먹는지뿐만 아니라 언제 먹어야 신진대사와 경기력을 최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지도 중요하다”고 자신의 건강 관리 비법을 공유했다.

인터뷰가 공개된 후 뮌헨 팬 커뮤니티에서는 그나브리를 향한 비판이 이어졌다. “균형 잡힌 식사가 패스트푸드냐?”, “재단에 투자할 시간에 헬스장에나 가라”, “니가 무슨 체력관리야 농담이지?”와 같은 조롱이 주를 이뤘다.
엄청난 선행에도 팬들은 마음에 들지 않는 모양이다. 그나브리는 현재 뮌헨에서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올 시즌 18경기 출전했지만 선발은 8회에 불과해 사실상 교체 자원으로 분류된 상황이다. 더불어 직전 2024/25 분데스리가 25라운드 VfL 보훔과의 경기에 페널티킥까지 실축하며 2-3 패배의 원흉이 됐다.

자기 관리에도 실패한 그나브리다. 2019/20시즌 뮌헨의 트레블을 이끌며 엄청난 기량을 보여준 그나브리는 다른 사람이 됐다. 이전에 비해 체중이 육중해졌으며, 폭발적인 속도와 드리블 역시 예전 같지 않다. 결국 떨어진 기량과 체중관리 실패로 인해 신임을 잃었고 현재 ‘처분 대상 1호’로 전락해버렸다.
사진=BayernZone X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그나브리는 10일(한국시간) 독일 매체 ‘아벤트자이퉁’ 막시밀리안 코흐 기자와 인터뷰를 가졌다. 코흐 기자는 그나브리가 운영 중인 ‘그나브리 재단’에 대해 질문했다. 그나브리는 “나는 내 이름을 재단을 설립해 중요한 일을 진행하고 있다”며 입을 열었다.
덧붙여 “이 재단을 통해 심각한 건강 문제를 가진 사람들뿐만 아니라 매일 의료 시설에서 일하며 헌신적으로 환자를 돌보는 모든 사람들을 지원한다. 우리의 목표는 병원과 시설에 중요한 물품을 기부하는 등 구체적인 지원을 통해 지속적인 기여를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나브리는 작년 8월 자신의 이름을 딴 ‘세르주 그나브리 재단’을 설립했다. 그나브리는 환자 치료 지원과 의료시설의 환경 개선, 의료인들을 도와주는 사업을 진행하며 선행을 베풀고 있다.
또한 그나브리는 얼마나 재단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냐는 질문에 “설립자로서 나는 전략적 결정, 새로운 프로젝트 개발 또는 우리를 지원하는 사람들과의 직접적인 교류 등 가능한 한 많이 참여하려고 노력한다”고 전하며 재단 활동에 진심을 드러냈다.

프로로서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훈련 외 어떤 노력을 하냐는 질문에 그나브리는 “높은 수준의 플레이를 하기 위해서도 건강은 모든 것의 기본이다”라며 자신의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영양은 매우 중요한 포인트다. 훈련과 경기로 인한 스트레스에 대비해 몸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 균형 잡힌 영양소가 풍부한 식단을 섭취하고 있다. 무엇을 먹는지뿐만 아니라 언제 먹어야 신진대사와 경기력을 최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지도 중요하다”고 자신의 건강 관리 비법을 공유했다.

인터뷰가 공개된 후 뮌헨 팬 커뮤니티에서는 그나브리를 향한 비판이 이어졌다. “균형 잡힌 식사가 패스트푸드냐?”, “재단에 투자할 시간에 헬스장에나 가라”, “니가 무슨 체력관리야 농담이지?”와 같은 조롱이 주를 이뤘다.
엄청난 선행에도 팬들은 마음에 들지 않는 모양이다. 그나브리는 현재 뮌헨에서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올 시즌 18경기 출전했지만 선발은 8회에 불과해 사실상 교체 자원으로 분류된 상황이다. 더불어 직전 2024/25 분데스리가 25라운드 VfL 보훔과의 경기에 페널티킥까지 실축하며 2-3 패배의 원흉이 됐다.

자기 관리에도 실패한 그나브리다. 2019/20시즌 뮌헨의 트레블을 이끌며 엄청난 기량을 보여준 그나브리는 다른 사람이 됐다. 이전에 비해 체중이 육중해졌으며, 폭발적인 속도와 드리블 역시 예전 같지 않다. 결국 떨어진 기량과 체중관리 실패로 인해 신임을 잃었고 현재 ‘처분 대상 1호’로 전락해버렸다.
사진=BayernZone X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