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토트넘 핫스퍼 유니폼을 입고 활약한 산드루(36)의 찰칵 세리머니가 화제다. 지난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는 토트넘과 AC 밀란의 레전드 매치가 열렸다. 각 팀 출신 은퇴 선수가 한데 모여 펼쳐진 이번 경기는 비교적 젊은 자원이 대거 포진한 토트넘의 6-2 완승으로 막을 내렸다.

'손흥민 억까? 어디 한 번 더 해봐' 前 토트넘 MF, 레전드 매치서 '찰칵 세리머니→SON 샤라웃'

스포탈코리아
2025-03-24 오전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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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과거 토트넘 핫스퍼 유니폼을 입고 활약한 산드루(36)의 찰칵 세리머니가 화제다.
  • 지난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는 토트넘과 AC 밀란의 레전드 매치가 열렸다.
  • 각 팀 출신 은퇴 선수가 한데 모여 펼쳐진 이번 경기는 비교적 젊은 자원이 대거 포진한 토트넘의 6-2 완승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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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과거 토트넘 핫스퍼 유니폼을 입고 활약한 산드루(36)의 '찰칵 세리머니'가 화제다.

지난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는 토트넘과 AC 밀란의 '레전드 매치'가 열렸다. 각 팀 출신 은퇴 선수가 한데 모여 펼쳐진 이번 경기는 비교적 젊은 자원이 대거 포진한 토트넘의 6-2 완승으로 막을 내렸다.

이날 눈길을 끈 장면은 전반 34분 나왔다. 아크 정면에서 패스를 이어받은 산드루가 지체 없는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토트넘의 네 번째 득점을 만들었다. 이후 산드루는 손흥민(32·토트넘)의 트레이드마크와 같은 찰칵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손흥민은 올 시즌 비교적 부진한 모습으로 현지 매체의 비판을 받고 있다. 주장으로서 리더십을 둘러싼 의문까지 제기돼 안타까움을 샀다. 40경기에 나서 11골 11도움을 올리며 여전히 핵심으로 활약하는 점을 감안하면 다소 가혹한 평가인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가운데 산드루의 세리머니는 토트넘에서 손흥민의 위상을 잘 보여준다. 무엇보다 산드루(2010~14년)와 손흥민(2015년~)의 활약 시기는 겹치지 않는다. 산드루가 퀸즈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와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에서 뛰던 시절 상대로 만난 적은 있다.


산드루는 토트넘 팬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통산 기록은 106경기 3골 3도움으로 레전드와는 거리가 멀지만 2010년대 초반 토트넘의 전성기를 이끌며 팬들의 찬사를 받았다. 특히 안정적 수비력을 토대로 한 중원 장악이 장기였다.

2014년 여름 토트넘을 떠나 QPR에 둥지를 튼 산드루는 이후 안탈리아스포르, 제노아, 고이아스 EC, 벨레넨스스 SAD 등을 거쳐 2024년 겨울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최근 각종 축구 전문 방송에 게스트로 출연, 화려한 입담을 뽐내며 제2의 삶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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