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일본 국가대표팀 주장 엔도 와타루(32·리버풀)가 올여름 이적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AC 밀란, 셀틱 등 명문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 실제로 수많은 빅클럽이 엔도 영입에 관심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 영국 매체 팀토크는 24일(한국시간) 이적시장 전문가 에크렘 코누르 기자의 보도를 인용, 브렌던 로저스 셀틱 감독이 엔도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 밖에도 AC 밀란, 풀럼, 울버햄튼 원더러스, 입스위치 타운이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일본 국가대표팀 주장 엔도 와타루(32·리버풀)가 올여름 이적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AC 밀란, 셀틱 등 명문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엔도는 2023년 여름 VfB 슈투트가르트를 떠나 리버풀에 둥지를 틀었다. 리버풀은 모이세스 카이세도와 로메오 라비아(이상 첼시) 영입에 실패하자 울며 겨자 먹기로 30대에 접어든 엔도를 영입하는 결단을 내렸고, 1,620만 파운드(약 307억 원)의 적지 않은 이적료를 투자했다.
놀랍게도 엔도 영입은 대성공이었다. 엔도는 지난 시즌 위르겐 클롭 감독 밑에서 44경기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빛났고, 카라바오컵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카이세도와 라비아는 물론 프리미어리그 수위급 수비형 미드필더로 평가받는 로드리(맨체스터 시티), 데클란 라이스(아스널)와도 견줄 정도였다.


올 시즌 아르네 슬롯 감독이 부임하며 입지가 좁아졌다. 26경기를 소화했지만 출전 시간은 742분에 불과했고, 대부분 후반 막바지 교체 투입돼 수비에 힘을 보태는 역할을 맡았다. 줄어드는 출전 시간이 불만족스러울법하나 엔도는 굴하지 않았고,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이며 슬롯 감독에게도 합격점을 받았다.
다만 엔도는 주장으로서 일본을 이끌고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나서야 하는 상황이다. 정기적으로 출전할 수 있는 팀으로 이적해야 한다는 의견이 적지 않다. 실제로 수많은 빅클럽이 엔도 영입에 관심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4일(한국시간) 이적시장 전문가 에크렘 코누르 기자의 보도를 인용, "브렌던 로저스 셀틱 감독이 엔도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 밖에도 AC 밀란, 풀럼, 울버햄튼 원더러스, 입스위치 타운이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 또한 엔도가 리버풀의 방출 명단에 올랐다고 전하며 퀴빈 켈러허, 하비 엘리엇, 페데리코 키에사, 디오구 조타가 함께 떠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관건은 이적료가 될 전망이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의 과거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은 엔도 영입에 투자한 이적료 대부분을 회수하겠다는 방침을 세웠고, 대략 1,200~1,500만 유로(약 191~238억 원)의 가격표를 내걸었다고 전해진다.
사진=스코어 90 X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엔도는 2023년 여름 VfB 슈투트가르트를 떠나 리버풀에 둥지를 틀었다. 리버풀은 모이세스 카이세도와 로메오 라비아(이상 첼시) 영입에 실패하자 울며 겨자 먹기로 30대에 접어든 엔도를 영입하는 결단을 내렸고, 1,620만 파운드(약 307억 원)의 적지 않은 이적료를 투자했다.
놀랍게도 엔도 영입은 대성공이었다. 엔도는 지난 시즌 위르겐 클롭 감독 밑에서 44경기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빛났고, 카라바오컵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카이세도와 라비아는 물론 프리미어리그 수위급 수비형 미드필더로 평가받는 로드리(맨체스터 시티), 데클란 라이스(아스널)와도 견줄 정도였다.


올 시즌 아르네 슬롯 감독이 부임하며 입지가 좁아졌다. 26경기를 소화했지만 출전 시간은 742분에 불과했고, 대부분 후반 막바지 교체 투입돼 수비에 힘을 보태는 역할을 맡았다. 줄어드는 출전 시간이 불만족스러울법하나 엔도는 굴하지 않았고,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이며 슬롯 감독에게도 합격점을 받았다.
다만 엔도는 주장으로서 일본을 이끌고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나서야 하는 상황이다. 정기적으로 출전할 수 있는 팀으로 이적해야 한다는 의견이 적지 않다. 실제로 수많은 빅클럽이 엔도 영입에 관심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4일(한국시간) 이적시장 전문가 에크렘 코누르 기자의 보도를 인용, "브렌던 로저스 셀틱 감독이 엔도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 밖에도 AC 밀란, 풀럼, 울버햄튼 원더러스, 입스위치 타운이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 또한 엔도가 리버풀의 방출 명단에 올랐다고 전하며 퀴빈 켈러허, 하비 엘리엇, 페데리코 키에사, 디오구 조타가 함께 떠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관건은 이적료가 될 전망이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의 과거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은 엔도 영입에 투자한 이적료 대부분을 회수하겠다는 방침을 세웠고, 대략 1,200~1,500만 유로(약 191~238억 원)의 가격표를 내걸었다고 전해진다.
사진=스코어 90 X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