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구단 공식 웹사이트와 팀 명단에서 패트릭 도르구의 이름을 변경했다. 도르구는 지난 1월 맨유의 새로운 감독 후벵 아모링 체제에서 1호 영입 선수 중 한 명으로 합류했다. 도르구의 가족은 나이지리아 출신으로, 그의 중간 이름은 신이 기도에 응답하다라는 뜻을 가진 단어다.

[오피셜] 맨유 도르구, 이름 바꾼다…‘신의 기도에 응답하다’ 뜻 가진 중간 이름 추가!

스포탈코리아
2025-03-25 오전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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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구단 공식 웹사이트와 팀 명단에서 패트릭 도르구의 이름을 변경했다.
  • 도르구는 지난 1월 맨유의 새로운 감독 후벵 아모링 체제에서 1호 영입 선수 중 한 명으로 합류했다.
  • 도르구의 가족은 나이지리아 출신으로, 그의 중간 이름은 신이 기도에 응답하다라는 뜻을 가진 단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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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구단 공식 웹사이트와 팀 명단에서 패트릭 도르구의 이름을 변경했다.

도르구는 지난 1월 맨유의 새로운 감독 후벵 아모링 체제에서 1호 영입 선수 중 한 명으로 합류했다. US 레체에서 3,000만 파운드(약 510억 원) 규모의 이적료로 이적한 도르구는 이미 6경기에 출전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도르구'라는 이름으로 이름을 알린 그는 최근 구단 측에 자신의 중간 이름인 '치나자에크페레(Chinazaekpere)'를 공식적으로 포함해 달라고 요청했다. 도르구의 가족은 나이지리아 출신으로, 그의 중간 이름은 '신이 기도에 응답하다'라는 뜻을 가진 단어다.


이에 가족은 종교적 의미이자 좋은 뜻을 가진 이름을 사용하기 위해 이 같은 요청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맨유 구단은 공식 발표를 통해 "패트릭 치나자에크페레 도르구는 맨유에서 아직 몇 주밖에 보내지 않았지만, 이미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며 이름이 변경됐음을 알렸다.

도르구는 축구를 아주 좋아하고 신앙심 깊은 가정에서 성장했다. 도르구를 포함한 형제 두 명은 축구를, 여동생은 핸드볼을 하고 있다. 도르구는 어릴 적부터 첼시 팬이었으며 에단 아자르를 우상으로 삼았다고 알려졌다.


도르구는 14일(한국시간) 레알 소시에다드전 좋은 활약을 펼쳐 호평을 받았다. 앞서 입스위치와의 경기에서 퇴장을 당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빠르게 이를 만회하는데 성공했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맨유를 선택한 이유와 아모링 감독의 플레이 스타일이 자신의 결정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 설명했다. "나는 스포르팅 시절부터 아모링 감독이 보여준 공격적인 전술을 눈여겨봤다. 수비수지만 박스 안에서도 활약할 기회를 얻고 싶다"고 밝혔다.

사진=맨체스터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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