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구단과 재계약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 코비 마이누(19·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탈리아 무대로 이적할 수도 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의 보도를 인용 인터밀란(이하 인테르)이 마이누 영입을 위해 구체적인 제안을 준비 중이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UEFA 유로 2024에 잉글랜드 국가대표 명단에 포함됐다.

맨유의 미래였는데... '주급 2억 8천 요구→거절' 마이누 결국 이적 결단, 세리에 챔피언이 부른다!

스포탈코리아
2025-03-27 오후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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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최근 구단과 재계약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 코비 마이누(19·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탈리아 무대로 이적할 수도 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다.
  • 영국 매체 팀토크는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의 보도를 인용 인터밀란(이하 인테르)이 마이누 영입을 위해 구체적인 제안을 준비 중이다.
  •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UEFA 유로 2024에 잉글랜드 국가대표 명단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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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최근 구단과 재계약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 코비 마이누(19·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탈리아 무대로 이적할 수도 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의 보도를 인용 '인터밀란(이하 인테르)이 마이누 영입을 위해 구체적인 제안을 준비 중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역시 적절한 제안이 들어온다면 거절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마이누 측이 구단에 주급 15만 파운드(2억 8천만 원) 수준의 재계약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의 소수 지분을 보유한 짐 랫클리프 경이 이에 강하게 반대하면서, 재계약 협상이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라며 이번 이적설이 나오게 된 배경을 밝혔다.

마이누는 맨유의 성골 유스인데다가 지난 시즌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소년가장의 역할을 했던 선수다. 특히 FA컵 결승전서 골을 터뜨리며 맨유에 우승 트로피를 안겨 줬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UEFA 유로 2024에 잉글랜드 국가대표 명단에 포함됐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16강부터 결승까지 모두 선발 출장하면서 잉글랜드의 준우승에 크게 이바지했다.

지난 시즌의 활약만 생각한다면 마이누의 요구가 터무니없는 금액은 아니다. 그러나 현재 선수의 입지를 생각해 보면 맨유가 18만 파운드라는 금액을 선뜻 내주기 어려워 보인다.

마이누는 이번 시즌 초반부터 부상과 부진이 겹치면서 지난해 번뜩이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유로 2024의 여파로 시즌 준비에 차질을 빚었기 때문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3-4-3포메이션을 쓰는 루벤 아모링(40) 감독이 시즌 도중 부임하면서 마이누의 입지는 더 좁아졌다. 아모링 감독의 전술에서 2명의 중앙미드필더는 활동량이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이다.

구단 역시 그의 공로는 인정하지만 입지가 줄어든 선수에게 주급 15만 파운드를 지급하기 부담스러워하는 상황이다. 이에 마이누도 이적을 적극 추진하는 모양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핵심 미드필더 하칸 찰하놀루(31)의 이탈이 예상되는 인테르가 마이누 영입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매체는 '이미 마커스 래시포드(27)가 애스턴 빌라로 이적하면서, 맨유가 더는 ‘성골 유스’를 무조건 지키지 않는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며 '마이누의 이적은 팬들의 반발을 부를 수 있지만 구단은 현재 이적 자금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인테르가 매력적인 조건을 제시한다면, 맨유도 판매를 충분히 검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맨유가 요구하는 마이누의 이적료는 7,000만 파운드(약 1,300억 원)로 알려져 있다.

사진= 팀토크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DAZED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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