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의 이름이 프리미어리그(PL) 구단 브라이튼 스카우터 입에서 나왔다.
- 주로 페예노르트 소식을 전하는 fr12.nl은 27일(한국시간) 브라이튼 스카우터로 일하는 베르트 콘터만의 발언 내용을 전했다.
- 다만 그는 올 시즌 페예노르트 소속으로 상당히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황인범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취했다.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의 이름이 프리미어리그(PL) 구단 브라이튼 스카우터 입에서 나왔다.
주로 페예노르트 소식을 전하는 'fr12.nl'은 27일(한국시간) 브라이튼 스카우터로 일하는 베르트 콘터만의 발언 내용을 전했다. 그는 토크쇼 'De Oosttribune'에 출연해 구단의 추후 영입 타깃 등에 관해 언급했다.


콘터만은 이 자리에서 다비드 한츠코가 브라이튼의 영입 명단에 있는지 묻는 말에 웃으며 "나는 그것에 대해 언급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고개를 저었다.
다만 그는 올 시즌 페예노르트 소속으로 상당히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황인범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취했다. 그는 "황인범은 명단에 없다. 우리 영입 리스트에 없다"라고 단호히 선을 그었다.

황인범은 올 시즌을 앞두고 츠르베나 즈베즈다를 떠나 페예노르트 유니폼을 입었다. 2019년 벤쿠버 화이트캡스로 이적하며 첫 해외 진출을 단행한 후 약 6년 만에 유럽 명문 구단에 일원이 됐다.
이후 별다른 적응 기간 없이 에이스로 발돋움했다. 현재 공식전 23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을 올리고 있다. 부상과 컨디션 관리 등을 이유로 결장한 경기 외엔 사실상 모든 일정에 함께했다. 이에 그가 한 번 더 스텝업하길 원하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그리스, 세르비아, 네덜란드 등을 돌며 한계에 봉착한 듯한 인상을 남긴 적이 없기 때문이다.

여기에 최근 페예노르트는 13승 8무 4패(승점 47)로 기대 이하의 성적으로 일관하고 있다. 브리안 프리스케 감독을 경질하고 선임한 로빈 반 페르시는 4경기에서 1승 1무 2패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 유럽 대항전 출전을 원한다면 고려해 볼 법한 문제이다.
한편 브라이튼은 올겨울 국내 축구계를 뜨겁게 달궜다. 일찍이 국내 유망주 가운데 한 명을 영입할 것이란 보도가 줄을 이었고 K리그 경기를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는 소식이 반복됐다. 소문은 사실이었다. 브라이튼은 지난 21일 대전하나시티즌 소속 윤도영을 영입하며 팬들의 기대를 사로잡고 있다.
사진=뉴시스, 게티이미지코리아
주로 페예노르트 소식을 전하는 'fr12.nl'은 27일(한국시간) 브라이튼 스카우터로 일하는 베르트 콘터만의 발언 내용을 전했다. 그는 토크쇼 'De Oosttribune'에 출연해 구단의 추후 영입 타깃 등에 관해 언급했다.


콘터만은 이 자리에서 다비드 한츠코가 브라이튼의 영입 명단에 있는지 묻는 말에 웃으며 "나는 그것에 대해 언급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고개를 저었다.
다만 그는 올 시즌 페예노르트 소속으로 상당히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황인범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취했다. 그는 "황인범은 명단에 없다. 우리 영입 리스트에 없다"라고 단호히 선을 그었다.

황인범은 올 시즌을 앞두고 츠르베나 즈베즈다를 떠나 페예노르트 유니폼을 입었다. 2019년 벤쿠버 화이트캡스로 이적하며 첫 해외 진출을 단행한 후 약 6년 만에 유럽 명문 구단에 일원이 됐다.
이후 별다른 적응 기간 없이 에이스로 발돋움했다. 현재 공식전 23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을 올리고 있다. 부상과 컨디션 관리 등을 이유로 결장한 경기 외엔 사실상 모든 일정에 함께했다. 이에 그가 한 번 더 스텝업하길 원하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그리스, 세르비아, 네덜란드 등을 돌며 한계에 봉착한 듯한 인상을 남긴 적이 없기 때문이다.

여기에 최근 페예노르트는 13승 8무 4패(승점 47)로 기대 이하의 성적으로 일관하고 있다. 브리안 프리스케 감독을 경질하고 선임한 로빈 반 페르시는 4경기에서 1승 1무 2패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 유럽 대항전 출전을 원한다면 고려해 볼 법한 문제이다.
한편 브라이튼은 올겨울 국내 축구계를 뜨겁게 달궜다. 일찍이 국내 유망주 가운데 한 명을 영입할 것이란 보도가 줄을 이었고 K리그 경기를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는 소식이 반복됐다. 소문은 사실이었다. 브라이튼은 지난 21일 대전하나시티즌 소속 윤도영을 영입하며 팬들의 기대를 사로잡고 있다.
사진=뉴시스,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