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폰소 데이비스에 이어 다요 우파메카노까지 시즌 아웃 판정이 떨어졌다. 독일 유력지 스포르트 빌트는 27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스타 데이비스와 우파메카노의 무릎 부상은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심각하다. 그러나 이들 가운데 누구도 데이비스의 공격력과 속도를 대체할 수 없다.

[속보] 김민재 초비상! 뮌헨, '한일 수비수 듀오 뜬다'...1티어 매체 확인, '데이비스 이어 우파메카노 시즌 아웃'→"예상보다 심각"

스포탈코리아
2025-03-27 오후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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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알폰소 데이비스에 이어 다요 우파메카노까지 시즌 아웃 판정이 떨어졌다.
  • 독일 유력지 스포르트 빌트는 27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스타 데이비스와 우파메카노의 무릎 부상은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심각하다.
  • 그러나 이들 가운데 누구도 데이비스의 공격력과 속도를 대체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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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알폰소 데이비스에 이어 다요 우파메카노까지 시즌 아웃 판정이 떨어졌다.

독일 유력지 '스포르트 빌트'는 27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스타 데이비스와 우파메카노의 무릎 부상은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심각하다. '빌트' 보도에 따르면, 데이비스는 십자인대 파열만 겪은 것이 아니다. 구단 팀 닥터 피터 우에블랙커 교수는 검진을 통해 연골 손상도 발견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데이비스뿐만 아니라 우파메카노 역시 시즌 아웃임을 알렸다. 그러면서 "정보통에 따르면 우파메카노는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시즌 아웃이 확실하다 현재 상태를 고려할 때 회복 기간은 최소 3개월이다"라며 "더 오랜 시간 결장할 수 있다. 그는 데이비스와 마찬가지로 수술을 위해 인스브루크에 있다. 수술 후 우파메카노가 앞으로 얼마나 더 결장할지 여부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뮌헨 입장에선 그야말로 청천벽력이다. 현재 뮌헨은 리그 26경기에서 19승 5무 2패(승점 62)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2위 바이어 레버쿠젠과의 격차는 6점이다.

총 8경기가 남았다. 향후 몇 경기 결과에 따라 언제든 뒤집어질 수 있는 수치이다. 여기에 올 시즌 향방을 좌우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토너먼트 일전을 앞두고 있다.


가까울 일정은 내달 9일과 17일 이탈리아 강호 인테르와 8강전을 통해 만난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마르투스 튀람 등 막강한 화력을 지닌 인테르의 공격진을 감안할 때 데이비스, 우파메카노의 결장은 치명적이다.

김민재 입장에서도 조직력이 생명인 수비진에 시즌 내내 함께했던 두 선수가 이탈했다는 소식은 뼈아플 수밖에 없다. 뱅상 콤파니 감독은 이들을 제외하고 라인업을 꾸려야 한다. 일단 센터백 라인에서 가장 유력한 조합은 김민재, 이토 히로키다.



빌트는 두 선수의 부상 소식을 조명하며 "누가 인테르를 상대로 경기에 나설까"라며 데이비스, 우파메카노의 빈자리를 메울 수비수를 언급했다.

매체는 "이토 히로키가 왼쪽 수비수 역할을 맡게 될 것이다. 콤파니 감독에겐 2가지 옵션이 더 있다. 하파엘 게헤이루, 요십 스타니시치다. 그러나 이들 가운데 누구도 데이비스의 공격력과 속도를 대체할 수 없다. 뮌헨엔 심각한 타격으로 다가올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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