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은 30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폭스버러의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파라과이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3-4로 패하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키커 역시 이번 패배를 두고 독일 축구와 나겔스만에 대한 처참한 심판이라고 혹평했다. 독일은 최근 월드컵 3개 대회 연속 조기 탈락이라는 굴욕을 맛봤다.

'충격 실화' 독일 패배 이유 있었다! "무려 4명이나 페널티킥 거부"...경험 없던 센터백 실축→50년 만에 승부차기 패배

스포탈코리아
2026-07-01 오후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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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독일은 30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폭스버러의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파라과이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3-4로 패하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 키커 역시 이번 패배를 두고 독일 축구와 나겔스만에 대한 처참한 심판이라고 혹평했다.
  • 독일은 최근 월드컵 3개 대회 연속 조기 탈락이라는 굴욕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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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독일의 승부차기 패배는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는지도 모른다. 무려 4명의 선수가 키커로 나서길 거부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30일(한국시간) "독일 선수 4명이 월드컵 승부차기에서 페널티킥을 차는 것을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독일은 30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폭스버러의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파라과이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3-4로 패하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충격적인 결과였다. 독일은 그동안 메이저 대회 승부차기에서 6연승을 달렸고, 잉글랜드를 상대로도 두 차례 승부차기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마지막 승부차기 패배는 50년 전인1976년 유럽축구선수권 결승 체코슬로바키아전이었다.

보도에 따르면 레온 고레츠카, 발데마르 안톤, 나다니엘 브라운, 말릭 티아우가 모두 여섯 번째 키커로 나서는 것을 망설였다. 특히 A매치 72경기에 출전한 베테랑 고레츠카의 거절은 큰 충격을 안겼다.

메트로는 "고레츠카는 주장 조슈아 키미히로부터 두 차례나 키커로 나서달라는 요청을 받았지만, 이를 단호하게 거절했다"고 설명했다.

결국 책임을 떠안은 선수는 센터백 요나탄타였다. 문제는 타가 프로 무대에서 단 한 번도 페널티킥을 찬 적이 없었다는 점이다. 타는 독일의 여섯 번째 키커로 나섰지만, 슈팅을 크로스바 위로 크게 날리며 실축했다. 이후 파라과이의 호세 카날레가 성공시키며 독일의 탈락이 확정됐다.

독일 현지 반응도 싸늘하다. 메트로에 따르면 독일 매체 '빌트'는 1면 헤드라인을 통해 이번 결과를 "또 하나의 독일 축구 악몽"이라고 표현했다. '키커' 역시 이번 패배를 두고 "독일 축구와 나겔스만에 대한 처참한 심판"이라고 혹평했다.

독일은 최근 월드컵 3개 대회 연속 조기 탈락이라는 굴욕을 맛봤다. 여기에 승부차기 에서 강하다는자존심마저 무너졌고, 선수들이 결정적인 순간 키커로 나서길 주저했다는 보도까지 더해지며 후폭풍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사진=Transfer News Live, 게티이미지코리아, 메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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