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매체 히가시스포웹은 30일(이하 한국시간) 일본의 월드컵 탈락 이후 다나카 를 향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상에서 도를 넘은 비난과 무분별한 악플이 쏟아졌다고 보도했다. 앞서 일본은 30일 미국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브라질과의 32강전에서 1-2로 역전패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통한의 패배 직후, 분노한 일부 네티즌들은 패배의 책임을 다나카에게 전가했다.

"너 때문에 졌다", "패배 원흉"...'실점 빌미→악플 테러' 日 다나카 아오, 월드컵 32강 탈락 희생양 됐다

스포탈코리아
2026-06-30 오후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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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일본 매체 히가시스포웹은 30일(이하 한국시간) 일본의 월드컵 탈락 이후 다나카 를 향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상에서 도를 넘은 비난과 무분별한 악플이 쏟아졌다고 보도했다.
  • 앞서 일본은 30일 미국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브라질과의 32강전에서 1-2로 역전패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 통한의 패배 직후, 분노한 일부 네티즌들은 패배의 책임을 다나카에게 전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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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역전패의 빌미를 제공한 다나카 아오를 향해 일부 팬들의 도 넘은 비난과 악플이 쇄도하고 있다.

일본 매체 '히가시스포웹'은 30일(이하 한국시간) "일본의 월드컵 탈락 이후 다나카 를 향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상에서 도를 넘은 비난과 무분별한 악플이 쏟아졌다"고 보도했다.

앞서 일본은 30일 미국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브라질과의 32강전에서 1-2로 역전패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이날 일본은 브라질을 상대로 기대 이상의 경쟁력을 선보였다. 전반 29분 사노 카이슈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으며 이변을 예고했다. 그러나 후반 들어 브라질이 제공권의 우위를 앞세워 공세를 강화했고, 후반 11분 카세미루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분위기가 급격히 브라질 쪽으로 기울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22분 도안 리츠와 나카무라 케이토를 빼고 스즈키 준노스케와 스가와라 유키나리를 투입하며 수비 안정화를 꾀했다. 이어 후반 33분에는 카마다 다이치와 이토 준야를 불러들이고 다나카 아오와 마치노 슈토를 투입하며 허리와 공격진의 변화를 모색했다.

다만 이 교체 카드는 결과적으로 악수가 되고 말았다. 일본은 마지막까지 수비 집중력을 유지하며 연장 승부를 노렸으나, 후반 추가시간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에게 뼈아픈 역전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실점 과정에서 다나카의 치명적인 실수가 발단이 됐다. 엔드릭의 볼을 인터셉트한 다나카는 즉각적으로 볼을 걷어내지 못하며다시 상대에게 소유권을 헌납했다. 볼을 되찾은 브라질은 브루누 기마랑이스를 거쳐 마르티넬리에게 연결됐고, 마르티넬리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통한의 패배 직후, 분노한 일부 네티즌들은 패배의 책임을 다나카에게 전가했다. 이들은 다나카의 개인 SNS까지 찾아가 "너 때문에 졌다", "패배의 원흉(전범)"이라며 악플을 쏟아냈다.

반면, 이성적인팬들은 다나카를 적극적으로 옹호하며 맞서고 있다. 이들은"괜찮다아오, 앞을 보고 나아가자", "우리가 곁에 있다. 4년 뒤에 반드시 되갚아주자", "악플은 무시해라. 우리가 있잖아!", "비난하는 사람들은 대체 뭔가? 사람이라면 누구나 실수를 한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도를 넘은 비난에 일침을 가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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