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전설 로날드 쿠만이 연일 황당한 발언을 내뱉어 비판 대상으로 전락한 끝에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이로써네덜란드는 쿠만 감독과 공식 결별 후 새로운 감독 선임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피드백과진심이 담긴 사과가 포함되지 않았단 점에서 실망스럽단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오피셜] 홍명보급 황당 발언 후 사퇴...네덜란드 전설 쿠만, 모로코에 밀려 32강 탈락 "시간이 지나면 소중했던 순간들 떠올리게 될 것"

스포탈코리아
2026-07-01 오전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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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네덜란드 전설 로날드 쿠만이 연일 황당한 발언을 내뱉어 비판 대상으로 전락한 끝에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 이로써네덜란드는 쿠만 감독과 공식 결별 후 새로운 감독 선임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 구체적인 피드백과진심이 담긴 사과가 포함되지 않았단 점에서 실망스럽단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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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네덜란드 전설 로날드 쿠만이 연일 황당한 발언을 내뱉어 비판 대상으로 전락한 끝에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네덜란드축구협회(KNVB)는 1일(한국시간)"쿠만 감독이 계약이 종료된후재계약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라며 "대표팀과함께한 여정을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네덜란드는 쿠만 감독과 공식 결별 후 새로운 감독 선임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다양한 후보군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조만간 차기 사령탑 후보군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쿠만 감독의 사퇴 소식은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서 탈락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전해졌다.

네덜란드는 지난 30일 열린32강모로코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2-3으로 패하며 탈락했다. 대회 전 우승 후보로 불렸던 오렌지 군단은 예상보다 이르게 짐을 쌌고, 쿠만 감독은 성적 부진의 책임을 안고 물러나게 됐다.

이날 쿠만 감독은"오랜 시간 코칭스태프,선수단, 대표팀 구성원들과 함께해 왔기에 이 결정을 내리는 것이 쉽지 않았다. 대표팀을 맡는 동안 함께했던 모든 분의 헌신에 감사를 전한다"라며 "월드컵을 기대보다 빨리 마무리한 것은 분명 아쉽지만, 시간이 지나면 함께 이뤄낸 성과와 소중했던 순간들을 더 많이 떠올리게 될 것"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앞으로는 아내,자녀, 손주를 포함해 가족들과더 많은 시간을 보내며 살고 싶다. 지금이 떠나야 할적기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쿠만이 남긴 마지막 소감은 네덜란드 팬들의 분노로 이어졌다. 구체적인 피드백과진심이 담긴 사과가 포함되지 않았단 점에서 실망스럽단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일부 국내 팬들은 앞서 사퇴 기자회견서 일방적인 입장을 내뱉고, 떠난 홍명보 전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감독과 비슷한 태도라고 지적했다.

심지어 쿠만이 인터뷰 관련 문제로 도마 위에 오른 건 처음 있는 일도아니다. 모로코전서 패한 뒤 고집하던 스리백 전술에 관해 묻자,"월드컵 전엔 네덜란드 전역에서 스리백을써야 한단목소리를 냈다. 그래서 그렇게 했더니 지금은 또 그걸로 비판받고 있다. 똑같은상황이 와도내 결정은 동일할 것"이라고 답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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