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브라질전 패배 후 심판 판정에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일본은 30일(한국시간)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 브라질전에서 1-2로 역전패했다. 매체는 명백한 오심으로 브라질 볼이 됐고, 뼈아픈 실점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일본 분통 폭발! 브라질전 1-2 역전패 후 납득 불가..."세기의 대오심" 주장→"이것만 없었어도 결과 바뀌었다"

스포탈코리아
2026-07-01 오전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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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일본이 브라질전 패배 후 심판 판정에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 일본은 30일(한국시간)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 브라질전에서 1-2로 역전패했다.
  • 매체는 명백한 오심으로 브라질 볼이 됐고, 뼈아픈 실점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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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일본이 브라질전 패배 후 심판 판정에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일본은 30일(한국시간)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 브라질전에서 1-2로 역전패했다. 선제골을 넣고도 후반 연속 실점을 허용하며 또다시 토너먼트 첫 단계를 넘지 못했다.

경기 후 일본 내에서 가장 크게 논란이 된 장면은 브라질의 동점골 직전 상황이었다. 일본은 역습 과정에서 나카무라 케이토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를 올렸다. 이 공은 브라질 수비수 다닐루의 머리에 맞고 궤적이 바뀐 뒤 골라인 밖으로 나간 것처럼 보였다.

정상적인 판정이라면 일본의 코너킥이 선언될 수 있는 장면이었다. 그러나 마우리치오 마리아니 주심은 브라질의 골킥을 선언했다. 이후 브라질은 공격권을 이어갔고, 결국 동점골까지 터뜨렸고, 후반 추가시간에는 역전골까지 기록하며 2-1로 승리했다.

이에일본 매체 '도쿄스포츠'는 30일 "세기의 대오심"이라며 해당 장면을 강하게 조명했다. 매체는 "명백한 오심으로 브라질 볼이 됐고, 뼈아픈 실점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일본 축구계의 전설 혼다 케이스케도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해설을 맡은 그는 해당 판정 직후 "심판, 이건 빚진 거다!"라고 외치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팬들의 반응도 격앙됐다. 보도에 따르면 SNS에서는 "일본의 코너킥이 골킥으로 바뀐 그 대오심만 없었어도 결과는 달랐을 것", "저 판정 하나가 경기 흐름을 완전히 바꿨다" 등 판정에 분통을 터뜨리는 의견이 쏟아졌다.

심판 배정 자체를 문제 삼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날 주심은 이탈리아 출신 마리아니였다. 그런데 브라질을 이끈 사령탑 역시 이탈리아 출신 명장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었다.

이에 일본 팬들은 "브라질 감독과 같은 이탈리아인 심판이 배정됐다", "안첼로티의 모국 심판진이 안첼로티를 의식한 것 아니냐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또 다른 팬들은 "이탈리아 축구의 살아 있는 전설이 이끄는 브라질전에 이탈리아인 심판을 배정한 FIFA가 이해되지 않는다", "영국이나 독일 심판도 있었을 텐데 왜 굳이 이탈리아 심판이었는지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다만 이번 대회에서는 코너킥과 골킥 판정을 둘러싼 논란이 여러 차례 있었고, 감독과 같은 국적의 심판이 배정되는 사례 역시 드문 일은 아니다. 결국 일본 팬들의 의혹 제기는 브라질을 상대로 승리를 거둘 뻔했던 아쉬움이 반영된 반응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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