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바이어 04 레버쿠젠의 베테랑 그라니트 자카(32)가 서포터즈와 격렬한 말싸움을 벌였다.
- 리가 소속의 최약체 팀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자 자카와 레버쿠젠 서포터즈 사이에 충돌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 문제의 사건은 지난 2일 독일 빌레펠트에 위치한 쉬코아레나에서 펼쳐진 DSC 아르미니아 빌레펠트와의 2024/25 독일축구연맹(DFB) 포칼 준결승전에서 발생했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바이어 04 레버쿠젠의 ‘베테랑’ 그라니트 자카(32)가 서포터즈와 격렬한 말싸움을 벌였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일(한국시간) “레버쿠젠이 독일 3. 리가 소속의 최약체 팀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자 자카와 레버쿠젠 서포터즈 사이에 충돌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문제의 사건은 지난 2일 독일 빌레펠트에 위치한 쉬코아레나에서 펼쳐진 DSC 아르미니아 빌레펠트와의 2024/25 독일축구연맹(DFB) 포칼 준결승전에서 발생했다.

레버쿠젠의 승리는 불 보듯 뻔한 상황이었다. 현재 레버쿠젠은 분데스리가에서 17승 8무 2패(승점 59)를 기록해 2위에 위치하며 1위 바이에른 뮌헨(20승 5무 2패·승점 65)과 치열한 우승 경쟁을 벌이고 있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상대는 독일 3. 리가(3부 리그) 소속의 빌레펠트였다.
전반 17분 요나탄 타가 이른 시간 선제골을 터뜨리며 결승 진출을 예고하는 듯했다. 이변이 발생했다. 전반 20분과 전반 추가시간에 각각 마리우스 뵈를과 막시밀리안 그로서가 골을 터뜨렸다. 역전을 허용한 레버쿠젠은 총력을 다했으나 결국 1-2로 패배하는 수모를 겪었다.
어이없는 탈락을 하자 레버쿠젠의 서포터즈는 그야말로 분노에 휩싸였다. 경기 종료 후 자카가 서포터즈와 격렬한 말싸움 벌이고 있는 장면이 중계 카메라에 생생히 담겼다. 삿대질과 고성이 오갔으며 자카는 서포터즈의 손을 뿌리치기도 했다.

자카가 서포터즈와 충돌을 벌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9년 아스널에서 뛰던 시절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하자 아스널 서포터즈의 야유에 발끈해 욕설을 퍼부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사진=ADR 중계 화면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일(한국시간) “레버쿠젠이 독일 3. 리가 소속의 최약체 팀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자 자카와 레버쿠젠 서포터즈 사이에 충돌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문제의 사건은 지난 2일 독일 빌레펠트에 위치한 쉬코아레나에서 펼쳐진 DSC 아르미니아 빌레펠트와의 2024/25 독일축구연맹(DFB) 포칼 준결승전에서 발생했다.

레버쿠젠의 승리는 불 보듯 뻔한 상황이었다. 현재 레버쿠젠은 분데스리가에서 17승 8무 2패(승점 59)를 기록해 2위에 위치하며 1위 바이에른 뮌헨(20승 5무 2패·승점 65)과 치열한 우승 경쟁을 벌이고 있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상대는 독일 3. 리가(3부 리그) 소속의 빌레펠트였다.
전반 17분 요나탄 타가 이른 시간 선제골을 터뜨리며 결승 진출을 예고하는 듯했다. 이변이 발생했다. 전반 20분과 전반 추가시간에 각각 마리우스 뵈를과 막시밀리안 그로서가 골을 터뜨렸다. 역전을 허용한 레버쿠젠은 총력을 다했으나 결국 1-2로 패배하는 수모를 겪었다.
어이없는 탈락을 하자 레버쿠젠의 서포터즈는 그야말로 분노에 휩싸였다. 경기 종료 후 자카가 서포터즈와 격렬한 말싸움 벌이고 있는 장면이 중계 카메라에 생생히 담겼다. 삿대질과 고성이 오갔으며 자카는 서포터즈의 손을 뿌리치기도 했다.

자카가 서포터즈와 충돌을 벌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9년 아스널에서 뛰던 시절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하자 아스널 서포터즈의 야유에 발끈해 욕설을 퍼부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사진=ADR 중계 화면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