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맨체스터 시티가 좀처럼 재정 규정 위반 혐의라는 깊은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 맨시티는 지난 2023년 PL 사무국으로부터 재정 규정 위반 혐의로 기소됐었다.
- 이미 여러 차례 같은 혐의로 긴 시간 조사를 받았음에도 유죄를 확실히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무죄를 확신하고 있다.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좀처럼 재정 규정 위반 혐의라는 깊은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11일(한국시간) "맨시티는 힘든 시즌을 보내고 있다. 지난 시즌 챔피언은 불안정한 성적을 거듭하며 프리미어리그(PL) 6위에 그치고 있다. 단지 경기장 내에서의 성적만이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경기장 밖에서도 클럽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는 잔여 문제가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맨시티는 PL 재정 규정 위반 의혹을 조사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현재 이 조사 과정은 이미 1년을 넘겼다. 당초 구단은 2009년부터 2018년까지 기간을 포함해 2023년 초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정 위반 혐의 115건을 지적받았다. 하지만 최근 특정 시즌에 리그 규칙을 적용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이 업데이트됨에 따라 그 숫자는 130건으로 증가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사건을 감독하는 독립 위원회는 2024년 12월에 심리를 마쳤다. 이에 2025년 봄에 최종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예상됐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텔레그레프' 보도를 인용해 "판결은 예상과는 달리 올여름으로 연기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맨시티가 유죄 판결을 받게 될 경우 벌금, 승점 삭감, 강등, 리그 타이틀 박탈 등 엄중한 처벌이 내려질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맨시티는 지난 2023년 PL 사무국으로부터 재정 규정 위반 혐의로 기소됐었다. 혐의만 무려 115건으로 2017년부터 조사한 FFP 룰 위반으로 기소됐다. 항목도 다양했다. 9번의 시즌 동안 정확한 재정 정보를 제공하지 않은 혐의, 2009년부터 2013년까지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의 급여 지급을 불투명하게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또한 2010/11시즌부터 2015/16시즌에 이르기까지 야야 투레 등 일부 선수들의 급여를 상세히 밝히지 않은 것, 2018/19 시즌부터 2022/23 시즌까지 약 5년 동안 필요한 서류를 제공하지 않았단 혐의가 따라붙었다.
그럼에도 맨시티는 흔들리지 않고 있다. 이미 여러 차례 같은 혐의로 긴 시간 조사를 받았음에도 유죄를 확실히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무죄를 확신하고 있다.

매체는 "사건의 심각성에 대한 논의가 계속되고 있으나 맨시티는 여전히 자신감을 잃지 않고 있다. 구단 내부에선 믿음을 가지고 있다. 이사회와 라커룸 역시 차분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사진=커트오프사이드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11일(한국시간) "맨시티는 힘든 시즌을 보내고 있다. 지난 시즌 챔피언은 불안정한 성적을 거듭하며 프리미어리그(PL) 6위에 그치고 있다. 단지 경기장 내에서의 성적만이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경기장 밖에서도 클럽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는 잔여 문제가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맨시티는 PL 재정 규정 위반 의혹을 조사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현재 이 조사 과정은 이미 1년을 넘겼다. 당초 구단은 2009년부터 2018년까지 기간을 포함해 2023년 초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정 위반 혐의 115건을 지적받았다. 하지만 최근 특정 시즌에 리그 규칙을 적용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이 업데이트됨에 따라 그 숫자는 130건으로 증가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사건을 감독하는 독립 위원회는 2024년 12월에 심리를 마쳤다. 이에 2025년 봄에 최종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예상됐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텔레그레프' 보도를 인용해 "판결은 예상과는 달리 올여름으로 연기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맨시티가 유죄 판결을 받게 될 경우 벌금, 승점 삭감, 강등, 리그 타이틀 박탈 등 엄중한 처벌이 내려질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맨시티는 지난 2023년 PL 사무국으로부터 재정 규정 위반 혐의로 기소됐었다. 혐의만 무려 115건으로 2017년부터 조사한 FFP 룰 위반으로 기소됐다. 항목도 다양했다. 9번의 시즌 동안 정확한 재정 정보를 제공하지 않은 혐의, 2009년부터 2013년까지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의 급여 지급을 불투명하게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또한 2010/11시즌부터 2015/16시즌에 이르기까지 야야 투레 등 일부 선수들의 급여를 상세히 밝히지 않은 것, 2018/19 시즌부터 2022/23 시즌까지 약 5년 동안 필요한 서류를 제공하지 않았단 혐의가 따라붙었다.
그럼에도 맨시티는 흔들리지 않고 있다. 이미 여러 차례 같은 혐의로 긴 시간 조사를 받았음에도 유죄를 확실히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무죄를 확신하고 있다.

매체는 "사건의 심각성에 대한 논의가 계속되고 있으나 맨시티는 여전히 자신감을 잃지 않고 있다. 구단 내부에선 믿음을 가지고 있다. 이사회와 라커룸 역시 차분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사진=커트오프사이드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