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바이에른 뮌헨이 예상치 못한 일격을 당했다.
- 뮌헨은 지난 9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 홈경기에서 인테르에 1-2로 패했다.
- 인테르를 상대로 1-2로 진 것은 매우 실망스러운 일이었다라고 보도했다.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예상치 못한 일격을 당했다.
뮌헨은 지난 9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 홈경기에서 인테르에 1-2로 패했다.

이날 뮌헨은 전반 38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끌려가던 뮌헨은 후반 40분 토마스 뮐러가 극적인 동점골을 넣는 데 성공하며 균형을 맞췄지만, 기쁨도 잠시였다.

후반 43분 아우구스토의 크로스를 다비데 프라테시가 정확하게 마무리하는 데 성공하며 리드를 허용했다. 이후 동점골을 위해 총공세에 나섰으나 결과를 만들어내는 데 실패했다.
이로써 뮌헨은 홈 구장에서 펼쳐진 1차전 경기에서 패하는 충격적인 결과를 받아들이게 됐다. 한 점차기 때문에 언제든 뒤집을 가능성은 있으나 인테르 원정을 떠나야 한다는 점에서 부담이 상당해졌다.
경기가 종료된 뒤 독일 매체 'TZ'는 10일(한국시간) "뮌헨은 언제나 그랬다. 중요한 경기에서 패배를 당한 후 그 이유와 범인을 찾고 있다. 인테르를 상대로 1-2로 진 것은 매우 실망스러운 일이었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날 밤 가장 큰 실수는 주장 요주아 키미히이게서 나왔다. 그는 오랜 협상 끝에 2,000만 유로(약 320억 원) 수준의 재계약을 제안받았다. 이에 30세 미드필더는 중요한 순간 제 몫을 다해줄 것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잠시 한눈을 판 사이 키미히는 팀을 뒤쳐지게 했다. 화요일 저녁 TV 해설가, 전문가들은 이러한 부분에 관해 아무 논의도 하지 않았다. 이번 실점 상황에선 분명 6번 선수에게 큰 책임이 따랐다"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키미히는 마르티네스의 선제골 장면에서 빠르게 후방으로 복귀하지 않으며 공격 저지라는 미드필더의 본분 가운데 하나를 소홀히 했다. 이미 마르티네스가 속도를 붙인 후 뒤늦게 따라갔으나 역부족이었다. TZ는 "키미히는 잠시 망설였다"라며 "그는 전력을 다해 쫓을 수 있었지만, 페널티 지역 바로 앞에서 속도를 늦췄다. 아마 마르쿠스 튀랑이 백힐로 공을 넘겨줄 것으로 예상하지 못한 것 같다. 그는 자의적으로 튀랑이 슛할 것으로 생각했다"라고 꼬집었다.

지적대로 키미히는 실점 장면에서 최선을 다하지 않은 듯한 인상을 남겼다. 그가 튀랑의 뒤를 받치던 마르티네스를 방해할 수 있었다면 실점은 나오지 않았을 수 있다. 지나간 장면이고 두 선수의 호흡이 워낙 좋았기에 어쩔 수 없지만, 과거 김민재의 자그마한 실수에도 온갖 혹평을 내놓던 매체임을 고려할 때 키미히가 독일 선수이기에 팔이 안으로 굽는단 이야기가 나올 수밖에 없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뮌헨은 지난 9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 홈경기에서 인테르에 1-2로 패했다.

이날 뮌헨은 전반 38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끌려가던 뮌헨은 후반 40분 토마스 뮐러가 극적인 동점골을 넣는 데 성공하며 균형을 맞췄지만, 기쁨도 잠시였다.

후반 43분 아우구스토의 크로스를 다비데 프라테시가 정확하게 마무리하는 데 성공하며 리드를 허용했다. 이후 동점골을 위해 총공세에 나섰으나 결과를 만들어내는 데 실패했다.
이로써 뮌헨은 홈 구장에서 펼쳐진 1차전 경기에서 패하는 충격적인 결과를 받아들이게 됐다. 한 점차기 때문에 언제든 뒤집을 가능성은 있으나 인테르 원정을 떠나야 한다는 점에서 부담이 상당해졌다.
경기가 종료된 뒤 독일 매체 'TZ'는 10일(한국시간) "뮌헨은 언제나 그랬다. 중요한 경기에서 패배를 당한 후 그 이유와 범인을 찾고 있다. 인테르를 상대로 1-2로 진 것은 매우 실망스러운 일이었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날 밤 가장 큰 실수는 주장 요주아 키미히이게서 나왔다. 그는 오랜 협상 끝에 2,000만 유로(약 320억 원) 수준의 재계약을 제안받았다. 이에 30세 미드필더는 중요한 순간 제 몫을 다해줄 것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잠시 한눈을 판 사이 키미히는 팀을 뒤쳐지게 했다. 화요일 저녁 TV 해설가, 전문가들은 이러한 부분에 관해 아무 논의도 하지 않았다. 이번 실점 상황에선 분명 6번 선수에게 큰 책임이 따랐다"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키미히는 마르티네스의 선제골 장면에서 빠르게 후방으로 복귀하지 않으며 공격 저지라는 미드필더의 본분 가운데 하나를 소홀히 했다. 이미 마르티네스가 속도를 붙인 후 뒤늦게 따라갔으나 역부족이었다. TZ는 "키미히는 잠시 망설였다"라며 "그는 전력을 다해 쫓을 수 있었지만, 페널티 지역 바로 앞에서 속도를 늦췄다. 아마 마르쿠스 튀랑이 백힐로 공을 넘겨줄 것으로 예상하지 못한 것 같다. 그는 자의적으로 튀랑이 슛할 것으로 생각했다"라고 꼬집었다.

지적대로 키미히는 실점 장면에서 최선을 다하지 않은 듯한 인상을 남겼다. 그가 튀랑의 뒤를 받치던 마르티네스를 방해할 수 있었다면 실점은 나오지 않았을 수 있다. 지나간 장면이고 두 선수의 호흡이 워낙 좋았기에 어쩔 수 없지만, 과거 김민재의 자그마한 실수에도 온갖 혹평을 내놓던 매체임을 고려할 때 키미히가 독일 선수이기에 팔이 안으로 굽는단 이야기가 나올 수밖에 없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