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핫스퍼의 부주장 제임스 매디슨(28)의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이적설이 급부상했다. 올 시즌 종료 후 맨시티의 가장 큰 과제는 케빈 더브라위너(33)의 대체자 찾기다. 지난 시즌부터 부상과 컨디션 저하로 인해 점차 예전의 위력을 잃어가던 더브라위너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과의 작별을 선택했다.

토트넘 大충격! 'KDB 후계자→매디슨?' 맨시티, 1119억 배팅한다!..."과르디올라가 진지하게 원해"

스포탈코리아
2025-04-13 오후 05:01
111
뉴스 요약
  • 토트넘 핫스퍼의 부주장 제임스 매디슨(28)의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이적설이 급부상했다.
  • 올 시즌 종료 후 맨시티의 가장 큰 과제는 케빈 더브라위너(33)의 대체자 찾기다.
  • 지난 시즌부터 부상과 컨디션 저하로 인해 점차 예전의 위력을 잃어가던 더브라위너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과의 작별을 선택했다.
기사 이미지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토트넘 핫스퍼의 부주장 제임스 매디슨(28)의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이적설이 급부상했다.

올 시즌 종료 후 맨시티의 가장 큰 과제는 케빈 더브라위너(33)의 대체자 찾기다.


2015년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더브라위너는 415경기에 출전해 107골 170도움을 기록하며 클럽의 전설로 자리매김했다. 그의 활약 속에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 6회, FA컵 2회, 리그컵 5회, UEFA 챔피언스리그 1회 우승 등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었다.

하지만 전성기가 영원할 수는 없었다. 지난 시즌부터 부상과 컨디션 저하로 인해 점차 예전의 위력을 잃어가던 더브라위너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과의 작별을 선택했다. 맨시티 역시 그의 거취와 관계없이 새로운 10번 자리를 맡을 자원을 찾아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더브라위너는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작별 인사를 전하며 이별을 공식화했다.

그는 "이번 시즌이 맨시티 소속으로 뛰는 마지막이 될 것이다. 몇 달 후, 나는 이 구단을 떠날 예정"이라며 "이런 글을 쓰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하지만 모든 선수에게 언젠가는 이런 날이 찾아온다. 그리고 이제 그날이 내게 왔다"고 담담히 밝혔다.

이어 "맨체스터 시티는 우리 가족의 마음속에 깊이 남을 것이다. 무엇보다 이곳에서의 기억이 영원히 간직될 것이라는 점이 더 중요하다. 이곳은 언제나 우리의 집이었다"며 "지난 10년간 함께한 도시, 구단, 스태프, 동료, 친구, 가족 그리고 팬들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이런 상황 속에서 맨시티는 더브라위너의 대체자를 비교적 가까운 곳에서 찾은 것으로 보인다. 이미 프리미어리그에서 검증을 마친 선수를 원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DAZN'의 보도를 인용 '맨시티는 오는 여름 이적 시장서 더브라위너의 장기적인 대체자를 찾고 있으며, 매디슨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라고 전했다.

탁월한 시야와 정교한 패스, 그리고 결정적인 순간에서의 영향력 덕분에 리그에서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 중 한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더브라위너만큼은 아니지만 스탯 생산 능력도 탁월한 편이다.


올 시즌 매디슨은 41경기에서 11골 9도움을 기록하며 손흥민(43경기 11골 12도움),데얀 클루셉스키(42경기 10골 10도움)와 함께 토트넘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매체는 '매디슨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추구하는 기술적이고 공격적인 축구 스타일에 완벽히 부합하며, 잉글랜드 무대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맨시티에 합류하더라도 빠르게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가 곧바로 활용 가능한 '즉시 전력감'임을 강조했다.

또한 과르디올라 감독과 맨시티 구단 역시 매디슨 영입에 대해 매우 진지한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DAZN은 '아직 공식적인 제안은 없지만, 맨시티와 과르디올라는 매디슨에 대해 강한 관심을 갖고 있다. 토트넘 역시 그를 핵심 자원으로 보고 있지만, 6,000만 파운드(약 1,119억 원) 수준의 제안이 들어올 경우 협상에 응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최근 영국 매체 '토트넘 핫스퍼 뉴스'는 '토트넘이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 진출에 실패할 경우, 도미닉 솔란케, 미키 판더펜, 매디슨 등 주요 자원들이 빅클럽의 관심 속에 이탈할 수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현재 토트넘의 리그 순위가 15위에 머물러 있고 유로파리그 우승 가능성 역시 희박한 상황인 만큼 맨시티가 공식적인 제안을 제시할 경우 매디슨의 이적은 시간문제일 것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football transfer rumor X, 더브라위너 SNS
https://yourfield.nexon.com/ourfield/social-ground?utm_contents=yf_banner
댓글 0
0 / 300
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
© 2023 NEXON Korea Cor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