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 이강인이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주장이 반복되고 있다.
-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긴 하나 특정 위치에서 정착하지 못한 이강인은 공격 1, 2선 내 주전급 선수들이 빠진 자리를 메우는 만능 후보 자원으로 전락했다.
- PSG 소식을 주로 전하는 팬 계정 PSG 인사이드 악투스는 이강인은 향후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에서 활약할 가능성이 크다.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 이강인이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주장이 반복되고 있다.
프랑스 매체 '풋01'은 13일(한국시간) "이강인은 시즌이 흘러감에 따라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선택에서 멀어지고 있다. 그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올 시즌 초반 이강인은 PSG 주전 선수로 활약했다.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하며 개막 전부터 가벼운 몸놀림을 자랑했다. 엔리케 감독은 다양한 포지션에서 이강인을 선발로 내세우며 아낌없는 신뢰를 보냈다. 1, 2선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이강인의 진가는 부상 선수가 유독 많았던 시즌 초에 더욱 빛을 봤다.
기쁨도 잠시였다.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긴 하나 특정 위치에서 정착하지 못한 이강인은 공격 1, 2선 내 주전급 선수들이 빠진 자리를 메우는 만능 후보 자원으로 전락했다. 측면에선 브래들리 바르콜라, 우스만 뎀벨레,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등에 밀렸다. 중원에선 파비안 루이스, 주앙 네베스, 워렌 자이르 에메리 보다 뒤처졌다.

매체 역시 "이강인은 엔리케 감독 아래에서 뛰어난 테크닉과 다재다능함을 선보였다. 2023년 7월 마요르카에서 2,000만 유로(약 324억 원)에 영입된 후 PSG 소속으로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라며 "그러나 최근 그는 감독의 마음속에서 자리를 잃었다.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하는 이강인은 이런 상황을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여기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이강인의 이적은 불가피한 선택으로 여겨진다. 그는 플레이 스타일 등으로 인해 다수의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가운데 가장 유력하게 따라붙는 선택지는 사우디아라비아다. PSG 소식을 주로 전하는 팬 계정 'PSG 인사이드 악투스'는 "이강인은 향후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에서 활약할 가능성이 크다. 복수의 사우디 구단들은 이강인에게 막대한 금액의 이적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심지어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은 이번이 처음 있는 일은 아니다.
지난달 '프랑스 풋 네이션'은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의 관심 소식을 전하며 이적을 구체화했다. 당시 매체는 알 샤밥이 이강인을 영입하길 원하며 5,000만 유로(한화 약 810억 원) 수준을 제안할 것으로 전망했다. 만일 이강인이 5,000만 유로를 기록하며 이적하게 될 경우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났을 때와 같은 액수로 남게 된다. 당시김민재의 이적료가 한화로 710억 원 수준이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체감 액수는 더욱 엄청나다. 게다가 구체적으로 이적이 진전될 경우 협상 과정에서 PSG가 요구액을 상당 부분 올릴 가능성이 높아 가격은 더욱 치솟을 전망이다.

한편 이강인은 올 시즌 공식전 41경기에서 무려 19경기를 교체 출전했다. 이는 시즌 중 후반기 이후 더욱 부각되고 있다. 최근 10경기서 무려 8경기에서 선발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이적을 택해도 이상할 게 없는 이유다.
사진=PSG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프랑스 매체 '풋01'은 13일(한국시간) "이강인은 시즌이 흘러감에 따라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선택에서 멀어지고 있다. 그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올 시즌 초반 이강인은 PSG 주전 선수로 활약했다.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하며 개막 전부터 가벼운 몸놀림을 자랑했다. 엔리케 감독은 다양한 포지션에서 이강인을 선발로 내세우며 아낌없는 신뢰를 보냈다. 1, 2선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이강인의 진가는 부상 선수가 유독 많았던 시즌 초에 더욱 빛을 봤다.
기쁨도 잠시였다.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긴 하나 특정 위치에서 정착하지 못한 이강인은 공격 1, 2선 내 주전급 선수들이 빠진 자리를 메우는 만능 후보 자원으로 전락했다. 측면에선 브래들리 바르콜라, 우스만 뎀벨레,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등에 밀렸다. 중원에선 파비안 루이스, 주앙 네베스, 워렌 자이르 에메리 보다 뒤처졌다.

매체 역시 "이강인은 엔리케 감독 아래에서 뛰어난 테크닉과 다재다능함을 선보였다. 2023년 7월 마요르카에서 2,000만 유로(약 324억 원)에 영입된 후 PSG 소속으로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라며 "그러나 최근 그는 감독의 마음속에서 자리를 잃었다.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하는 이강인은 이런 상황을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여기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이강인의 이적은 불가피한 선택으로 여겨진다. 그는 플레이 스타일 등으로 인해 다수의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가운데 가장 유력하게 따라붙는 선택지는 사우디아라비아다. PSG 소식을 주로 전하는 팬 계정 'PSG 인사이드 악투스'는 "이강인은 향후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에서 활약할 가능성이 크다. 복수의 사우디 구단들은 이강인에게 막대한 금액의 이적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심지어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은 이번이 처음 있는 일은 아니다.
지난달 '프랑스 풋 네이션'은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의 관심 소식을 전하며 이적을 구체화했다. 당시 매체는 알 샤밥이 이강인을 영입하길 원하며 5,000만 유로(한화 약 810억 원) 수준을 제안할 것으로 전망했다. 만일 이강인이 5,000만 유로를 기록하며 이적하게 될 경우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났을 때와 같은 액수로 남게 된다. 당시김민재의 이적료가 한화로 710억 원 수준이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체감 액수는 더욱 엄청나다. 게다가 구체적으로 이적이 진전될 경우 협상 과정에서 PSG가 요구액을 상당 부분 올릴 가능성이 높아 가격은 더욱 치솟을 전망이다.

한편 이강인은 올 시즌 공식전 41경기에서 무려 19경기를 교체 출전했다. 이는 시즌 중 후반기 이후 더욱 부각되고 있다. 최근 10경기서 무려 8경기에서 선발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이적을 택해도 이상할 게 없는 이유다.
사진=PSG SNS,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