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4, 레알 마드리드)의 사우디행과 엘링 홀란(24, 맨체스터 시티)의 레알 마드리드 폭탄 이적설이 동시에 터졌다.
- 독일 빌트 소속인 플로리안 플라텐버그는 14일 자신의 X(前 트위터)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 윙어인 비니시우스의 사우디 이적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폭로했다.
- 비니시우스가 떠날 경우 레알의 주요 타깃은 맨시티 공격수 홀란이 될 것이라고 충격 소식을 전했다.




[SPORTALKOREA] 이현민 기자= 설마 했는데 네이마르(33)로 과거 파리생제르맹(PSG)에서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했다. 또 세기의 이적이 나올 수 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4, 레알 마드리드)의 사우디행과 엘링 홀란(24, 맨체스터 시티)의 레알 마드리드 폭탄 이적설이 동시에 터졌다.
독일 빌트 소속인 플로리안 플라텐버그는 14일 자신의 X(前 트위터)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 윙어인 비니시우스의 사우디 이적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폭로했다.
플라텐버그 기자는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레알과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독일 분데스리가 및 기타 유럽 클럽의 다수 임원, 에이전트들이 올여름 비니시우스의 사우디 이적이 배제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안다”고 밝혔다.
이어 “사우디는 전례 없었던 이적료와 연봉으로 이 대형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비니시우스가 떠날 경우 레알의 주요 타깃은 맨시티 공격수 홀란이 될 것”이라고 충격 소식을 전했다.


비니시우스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43경기에 출전해 19골 14도움을 기록 중이다. 레알과 2027년 여름까지 계약됐다.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그의 시장 가치는 2억 유로(3,226억 원)에 달한다. 사우디 알 힐랄이 3억 5,000만 유로(5,647억 원)의 초대형 제안을 준비 중인 것을 전해졌다.
홀란의 경우 레알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수년 동안 노렸던 선수로, 페레스의 궁극적인 꿈은 지난여름에 품은 킬리안 음바페(26)다.
홀란은 최근 맨시타와 2034년 6월까지의 파격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축구계에 유례없었던 큰 충격을 선사했다.


영국발 소식에 따르면 홀란의 새로운 계약에는 2029년부터 방출 조항이 활성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스타 선수를 놓아줄 가능성은 희박하다. 선수가 변심하고, 맨시티에 대한 압박이 높아져야 상황이 변할 수 있다.
그럼에도 레알은 홀란을 포함해 다수를 영입할 수 있는 충분한 자금력을 갖췄다. 비니시우스가 사우디로 향한다면 재정적으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비니시우스는 레알과 재계약 협상을 계속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사우디가 다시 한번 공격할 준비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계를 뜨겁게 달굴 세기의 이적이 성사될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365스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