밟는 모든 무대에서 인정받고 있는 황인범이 이번엔 AS로마로 향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풋볼 트랜스퍼는 14일(한국시간) 프란체스코 파리올리가 아약스를 떠난다면 페예노르트는 핵심 선수 황인범을 영입해야 한다라고 보도했다. 현재 AS로마를 비롯해 그의 고국 이탈리아의 여러 구단이 주목하고 있다.

'세리에 명문이 부른다!' 대한민국, 역사상 이런 선수가 있었나...황인범 쾌거 "파리올리 이적 시 HWANG 영입해야"

스포탈코리아
2025-04-15 오전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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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밟는 모든 무대에서 인정받고 있는 황인범이 이번엔 AS로마로 향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 영국 풋볼 트랜스퍼는 14일(한국시간) 프란체스코 파리올리가 아약스를 떠난다면 페예노르트는 핵심 선수 황인범을 영입해야 한다라고 보도했다.
  • 현재 AS로마를 비롯해 그의 고국 이탈리아의 여러 구단이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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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한국 축구 선수 가운데 이런 성장세를 보인 선수가 있었나 싶다. 밟는 모든 무대에서 인정받고 있는 황인범이 이번엔 AS로마로 향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풋볼 트랜스퍼'는 14일(한국시간) "프란체스코 파리올리가 아약스를 떠난다면 페예노르트는 핵심 선수 황인범을 영입해야 한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파리올리가 다음 시즌 아약스에 남을지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 현재 AS로마를 비롯해 그의 고국 이탈리아의 여러 구단이 주목하고 있다. 그가 이적한다면 페예노르트 미드필더 황인범도 함께 해야 한다. 그를 영입하는 것은 훌륭한 결정이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파리올리 감독은 OGC 니스 시절 리그 1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명장 반열에 등극했다. 지난해 여름엔 네덜란드 명가 아약스의 지휘봉을 잡으며 기대를 모았다.


당시 아약스는 에레디비시 5위에 그쳤던 터라 우려의 시선이 잇따랐다. 하지만 파리올리는 아약스를 원래 위치에 올려놓는 데 성공했다. 올 시즌 5경기가 남은 가운데 2위 PSV에인트호번과의 승점 차를 9점으로 벌리는 데 성공했다. 사실상 우승이 확정적인 상황이다.

자연스레 그가 네덜란드를 떠날 수 있다는 주장으로 연결되고 있다. 유력한 행선지는 AS로마다. 이탈리아 매체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이달 초 보도를 통해 파리올리가 아약스를 떠나 AS로마로 적을 옮길 수 있다고 전망했다.


현재 감독직을 수행하고 있는 클라우디오 라니에리의 계약 만료가 눈앞으로 다가왔기에 합리적인 결정이 될 수 있다. 매체는 파리올리가 AS로마로 부임하면 영입해야 할 선수로 황인범을 꼽았다. 올 시즌 에레디비시에서 보여준 압도적인 퍼포먼스가 이러한 주장의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축구 통계 매체 'Sci스포츠' 또한 황인범과 관련된 분석 데이터를 토대로 AS로마에 황인범을 추천했다. 만일 그가 이적을 택할 경우 뤼카 구르나두아트, 니콜로 피실리 등과 경쟁할 전망이다. 기존 자원 가운데 로렌초 펠레그리니, 레안드로 파레데스 등은 각각 자국 리그 구단들과 강하게 연결되고 있기 때문이다.


황인범은 2019년 벤쿠버 화이트캡스로 이적하며 커리어 첫 해외 도전을 단행한 이래 무서운 스텝업을 거듭하고 있다. 해외로만 한정해도 불과 3년 동안 올림피아코스, 츠르베나 즈베즈다, 페예노르트에서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하며 한계가 없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가 여기서 한 번 더 도약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풋볼 트랜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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