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여러 팀의 관심을 받고 있는 NEXT 해리 케인 리암 델랍(22·입스위치 타운)의 영입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 국내 팬들에게는 인간 투석기로 유명한 로리 델랍의 아들로 알려진 리암 델랍은 186cm의 신장과 탄탄한 체격을 바탕으로, 몸싸움과 경합에서 강점을 지닌 스트라이커다.
- 이 같은 활약에 공격수 보강을 노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에버튼을 비롯한 다수의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그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여러 팀의 관심을 받고 있는 'NEXT 해리 케인' 리암 델랍(22·입스위치 타운)의 영입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6일(한국시간) '첼시와 에버턴을 비롯한 다수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델랍 영입에 뛰어들었지만, 현재로선 맨유가 가장 앞서 있는 상태'라고 보도했다.

국내 팬들에게는 '인간 투석기'로 유명한 로리 델랍의 아들로 알려진 리암 델랍은 186cm의 신장과 탄탄한 체격을 바탕으로, 몸싸움과 경합에서 강점을 지닌 스트라이커다.
이러한 플레이스타일 덕에 같은 잉글랜드 국적의 월드클래스 공격수인 해리 케인(31·바이에른 뮌헨)과 유사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NEXT 케인'으로 불리기도 한다.

델랍은 2009년 더비 카운티 유스팀에 입단한 후 10년간 활약했고, 2019년 맨시티 유스팀으로 이적했다. 2020-21시즌에는 1군에 콜업되어 카라바오컵에서 데뷔전과 데뷔골을 동시에 기록했다.
그러나 선수층이 두꺼운 맨시티에서 델랍의 자리는 없었고 이후 계속 임대를 전전했다.
2023-24시즌도 헐 시티로 임대를 떠났고 드디어 잠재력이 만개했다. 잉글랜드 EFL 챔피언십 31경기 8골 2도움을 기록했다.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델랍은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승격에 성공한 입스위치로 이적했다.

1부 리그 경험이 거의 없다는 점에서 우려의 시선도 있었지만, 리암 델랍은 이번 시즌 리그 30경기에서 12골 2도움을 기록하며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 같은 활약에 공격수 보강을 노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에버튼을 비롯한 다수의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그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여기에 델랍의 이적료가 예상보다 저렴할 수 있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며, 관심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팀토크는 '원래 델랍은 4,000만 파운드(약 747억 원) 수준에서 영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였으나, 입스위치 타운이 강등될 경우 바이아웃 조항에 따라 1,000만 파운드(약 187억 원) 할인된 3,000만 파운드(약 560억 원)에 데려올 수 있다'고 전했다.
현재 입스위치는 승점 21점으로 리그 18위에 머물러 있으며, 17위 웨스트햄(승점 35)과의 격차가 14점에 달해 사실상 강등이 유력하다.
이런 상황에서 아스널과 토트넘도 영입전에 가세했지만 이미 협상을 진행 중이던 맨유와 첼시의 2파전 구도가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특히 맨유가 한발 앞서 나가고 있다는 평가다.

매체는 '맨유의 제안이 훨씬 더 확실하다. 첼시는 비교적 점진적인 조건을 내세우고 있어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전하며, 현시점에서는 맨유가 델랍 영입전의 승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맨유는 현재 공격수를 포함해 여러 포지션에서 보강이 필요하다. 이런 상황에서 프리미어리그 검증이 끝난 델랍을 합리적인 이적료로 영입한다면 다음 시즌 더 강한 스쿼드를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WIK7 유튜브 캡처,토크스포츠 페이스북
영국 매체 '팀토크'는 16일(한국시간) '첼시와 에버턴을 비롯한 다수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델랍 영입에 뛰어들었지만, 현재로선 맨유가 가장 앞서 있는 상태'라고 보도했다.

국내 팬들에게는 '인간 투석기'로 유명한 로리 델랍의 아들로 알려진 리암 델랍은 186cm의 신장과 탄탄한 체격을 바탕으로, 몸싸움과 경합에서 강점을 지닌 스트라이커다.
이러한 플레이스타일 덕에 같은 잉글랜드 국적의 월드클래스 공격수인 해리 케인(31·바이에른 뮌헨)과 유사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NEXT 케인'으로 불리기도 한다.

델랍은 2009년 더비 카운티 유스팀에 입단한 후 10년간 활약했고, 2019년 맨시티 유스팀으로 이적했다. 2020-21시즌에는 1군에 콜업되어 카라바오컵에서 데뷔전과 데뷔골을 동시에 기록했다.
그러나 선수층이 두꺼운 맨시티에서 델랍의 자리는 없었고 이후 계속 임대를 전전했다.
2023-24시즌도 헐 시티로 임대를 떠났고 드디어 잠재력이 만개했다. 잉글랜드 EFL 챔피언십 31경기 8골 2도움을 기록했다.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델랍은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승격에 성공한 입스위치로 이적했다.

1부 리그 경험이 거의 없다는 점에서 우려의 시선도 있었지만, 리암 델랍은 이번 시즌 리그 30경기에서 12골 2도움을 기록하며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 같은 활약에 공격수 보강을 노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에버튼을 비롯한 다수의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그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여기에 델랍의 이적료가 예상보다 저렴할 수 있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며, 관심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팀토크는 '원래 델랍은 4,000만 파운드(약 747억 원) 수준에서 영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였으나, 입스위치 타운이 강등될 경우 바이아웃 조항에 따라 1,000만 파운드(약 187억 원) 할인된 3,000만 파운드(약 560억 원)에 데려올 수 있다'고 전했다.
현재 입스위치는 승점 21점으로 리그 18위에 머물러 있으며, 17위 웨스트햄(승점 35)과의 격차가 14점에 달해 사실상 강등이 유력하다.
이런 상황에서 아스널과 토트넘도 영입전에 가세했지만 이미 협상을 진행 중이던 맨유와 첼시의 2파전 구도가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특히 맨유가 한발 앞서 나가고 있다는 평가다.

매체는 '맨유의 제안이 훨씬 더 확실하다. 첼시는 비교적 점진적인 조건을 내세우고 있어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전하며, 현시점에서는 맨유가 델랍 영입전의 승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맨유는 현재 공격수를 포함해 여러 포지션에서 보강이 필요하다. 이런 상황에서 프리미어리그 검증이 끝난 델랍을 합리적인 이적료로 영입한다면 다음 시즌 더 강한 스쿼드를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WIK7 유튜브 캡처,토크스포츠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