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남은 대회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밖에 없는 토트넘 핫스퍼에 비보가 전해졌다. 토트넘은 17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은 독일 원정에 동행하지 않았으며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UEL 8강 2차전에서 결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손흥민의 결장이 확정되며 토트넘은 시즌 11골 12도움을 기록한 선수 없이 8강 2차전을 치러야 하는 최악의 상황에 놓이게 됐다.

[공식 발표] 토트넘 비상! 손흥민, 발 부상으로 UEL 8강 2차전 결장…포스테코글루 "확정"

스포탈코리아
2025-04-17 오전 08:29
117
뉴스 요약
  • 올 시즌 남은 대회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밖에 없는 토트넘 핫스퍼에 비보가 전해졌다.
  • 토트넘은 17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은 독일 원정에 동행하지 않았으며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UEL 8강 2차전에서 결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 그러나 손흥민의 결장이 확정되며 토트넘은 시즌 11골 12도움을 기록한 선수 없이 8강 2차전을 치러야 하는 최악의 상황에 놓이게 됐다.
기사 이미지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올 시즌 남은 대회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밖에 없는 토트넘 핫스퍼에 비보가 전해졌다.

토트넘은 17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은 독일 원정에 동행하지 않았으며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UEL 8강 2차전에서 결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충격적인 소식이다.


손흥민은 지난 리그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전에서 발 부상으로 인해 명단에서 제외됐었다. 올 시즌 43경기에서 11골 12도움을 기록한 팀의 핵심이 UEL 8강 2차전을 앞두고 명단에서 제외되자 팬들은 불안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당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발에 충격을 입었고, 현재 조심스럽게 관리 중이다. 유로파리그 원정 경기에는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하며 UEL 8강 2차전에서 복귀할 것이라고 시사했다.


토트넘역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은 발 통증으로 인해 부상 예방 차원에서 이번 경기 명단에서 제외됐다"고 발표했다. 이어 "다만 프랑크푸르트와의 2차전 출전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것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판단"이라고 덧붙이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하지만 부상은 생각보다 심각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프랑크푸르트와의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결국 출전하지 않는다. 이번 경기에서 결장하는 유일한 선수"라고 밝혔다.

이어 "손흥민은 몇 주간 발 통증을 참고 견뎌냈다. 최근 며칠간 훈련했지만, 어제는 상태가 좋지 않았다”며 “회복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이번 원정에는 동행하지 않도록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의 현재 상황은 이미 벼랑 끝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승점 37점으로 15위까지 추락했고, FA컵과 카라바오컵에서도 이미 탈락했다.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 진출을 위해서는 UEL을 반드시 우승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게다가 지난 1차전에서 무승부를 거둔 만큼 다가오는 2차전은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다.

그러나 손흥민의 결장이 확정되며 토트넘은 시즌 11골 12도움을 기록한 선수 없이 8강 2차전을 치러야 하는 최악의 상황에 놓이게 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https://yourfield.nexon.com/ourfield/social-ground?utm_contents=yf_banner
댓글 0
0 / 300
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
© 2023 NEXON Korea Cor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