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소속 김민재가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을 수 있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그가 떠날 수 있다는 주장의 배경은 스카이스포츠 독일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의 주장에서 비롯됐다. 다만 김민재가 유벤투스로 이적할 경우 과거 나폴리 소속으로 활약했던 선수라는 점에서 배신자로 낙인 찍혀 상당한 저항을 받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활활' 김민재(29·유벤투스)→유니폼 불탄다...Here We Go 확인, "뮌헨 떠날 수 있어 실현할 수 있는 선택지"

스포탈코리아
2025-04-21 오후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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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바이에른 뮌헨 소속 김민재가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을 수 있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 그가 떠날 수 있다는 주장의 배경은 스카이스포츠 독일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의 주장에서 비롯됐다.
  • 다만 김민재가 유벤투스로 이적할 경우 과거 나폴리 소속으로 활약했던 선수라는 점에서 배신자로 낙인 찍혀 상당한 저항을 받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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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바이에른 뮌헨 소속 김민재가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을 수 있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1일(한국시간) "김민재가 올여름 뮌헨을 떠날 수 있다. 이제 그의 이적은 실현할 수 있는 선택지다"라고 전했다.


최근 뮌헨이 김민재를 매각 대상으로 분류했다는 소식이 쏟아졌다. 단순한 루머로 치부하기엔 제법 공신력이 높은 매체들에서도 관련 내용을 인정하고 있다.

그가 떠날 수 있다는 주장의 배경은 '스카이스포츠 독일'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의 주장에서 비롯됐다. 플라텐버그는 뮌헨 소식에 밝은 기자로서 과거 김민재의 이적 소식을 정확하게 전달한 바 있다.


플라텐버그는 15일 "뮌헨은 더 이상 김민재를 매각 불가능한 선수로 여기지 않고 있다. 적극적인 매각은 아니지만,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적절한 이적료 제안이 올 경우 그를 판매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독일 유력지 '빌트' 소속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 또한 의견에 힘을 실었다. 그는 "뮌헨은 김민재 방출을 계획하고 있다. 올여름 이적료 5,000만 유로(약 816억 원)를 건네는 구단이 나타난다면 그를 매각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강조했다.


이후 김민재의 행선지를 두고 여러 추측이 오가기 시작했다. 프리미어리그 구단 뉴캐슬, 첼시 등이 그를 원한다는 주장이 '풋 메르카토' 산티 아우나 기자 등을 통해 전달됐다.

그러나 최근 김민재의 이적설은 다른 국면에 접어들었다. 세리에A 무대로 복귀해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을 것이란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20일 보도를 통해 "유벤투스는 올여름 수비진 보강을 계획하고 있다"라며 "만일 김민재가 뮌헨을 떠나기로 마음먹었다면 영입을 위해 나설 것이다"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글레이송 브레메르, 피에르 칼룰루와 함께할 마지막 센터백으로 김민재를 원한다고 이야기했다. 과거 나폴리 시절 한솥밥을 먹은 유벤투스 단장 크리스티아노 지운톨리가 직접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김민재가 유벤투스로 이적할 경우 과거 나폴리 소속으로 활약했던 선수라는 점에서 배신자로 낙인 찍혀 상당한 저항을 받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나폴리와 유벤투스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앙숙으로 불리기 때문이다.

사진=Footballskillz Unleashed,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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