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올 시즌 자유계약(FA) 최대어에 관심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 영국 매체 팀토크는 22일(한국시간) 맨유가 이적료 부담이 없는 요나단 타(28·바이어 04 레버쿠젠)를 영입해 수비 보강과 재정적 효율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 타는 지난 시즌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을 이끈 독일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올 시즌 자유계약(FA) 최대어에 관심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2일(한국시간) '맨유가 이적료 부담이 없는 요나단 타(28·바이어 04 레버쿠젠)를 영입해 수비 보강과 재정적 효율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타는 지난 시즌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을 이끈 독일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195cm, 94kg의 탄탄한 피지컬과 빠른 발을 바탕으로 한 대인 방어 능력에서 강점을 보이며, 올 시즌에도 안정적인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무엇보다 그의 계약은 이번 여름 종료를 앞두고 있다. 타는 최근 인터뷰에서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한 결정은 오래전 내린 것이며, 그 입장은 변하지 않았다"고 직접 밝혀 사실상 이적을 예고했다. 이에 따라 맨유는 FA로 타를 영입할 수 있는 상황이다.
당초 타는 바르셀로나 이적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재정 문제로 인해 협상이 결럴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는 타를 높이 평가했지만, 다니 올모 영입 실패와 같은 전례를 반복하고 싶어 하지 않았다"며 "최근 타의 에이전트 피니 자하비와 협상 중, 구단 이사진은 현 상황에서 타 영입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처럼 바르셀로나가 물러난 틈을 타 맨유가 적극적으로 타 영입전에 뛰어든 것으로 보인다.
팀토크는 '프리미어리그 재정 규칙(PSR)으로 인해 큰 금액을 사용할 수 없는 맨유 입장에서, FA로 타를 데려올 수 있는 것은 매우 실속 있는 선택이 될 수 있다. 특히 구단은 올여름 공격 보강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다'라며 타 영입이 현재로서는 맨유 입장에서 최선의 선택지임을 강조했다.

실제로 맨유는 수비 보강이 절실한 상황이다. 빅토르 린델뢰프와 조니 에반스는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날 예정이며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는 무릎 십자인대 부상으로 다음 시즌 초반까지 결장이 불가피하다.
이 때문에 곤살로 이나시우, 제라드 브랜스웨이트 등 여러 수비수들과 연결되고 있지만 이적료 부담이 커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 이러한 와중에 만약 맨유가 타의 영입에 성공한다면 '실속 있는 선택' 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키다 SNS
영국 매체 '팀토크'는 22일(한국시간) '맨유가 이적료 부담이 없는 요나단 타(28·바이어 04 레버쿠젠)를 영입해 수비 보강과 재정적 효율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타는 지난 시즌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을 이끈 독일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195cm, 94kg의 탄탄한 피지컬과 빠른 발을 바탕으로 한 대인 방어 능력에서 강점을 보이며, 올 시즌에도 안정적인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무엇보다 그의 계약은 이번 여름 종료를 앞두고 있다. 타는 최근 인터뷰에서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한 결정은 오래전 내린 것이며, 그 입장은 변하지 않았다"고 직접 밝혀 사실상 이적을 예고했다. 이에 따라 맨유는 FA로 타를 영입할 수 있는 상황이다.
당초 타는 바르셀로나 이적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재정 문제로 인해 협상이 결럴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는 타를 높이 평가했지만, 다니 올모 영입 실패와 같은 전례를 반복하고 싶어 하지 않았다"며 "최근 타의 에이전트 피니 자하비와 협상 중, 구단 이사진은 현 상황에서 타 영입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처럼 바르셀로나가 물러난 틈을 타 맨유가 적극적으로 타 영입전에 뛰어든 것으로 보인다.
팀토크는 '프리미어리그 재정 규칙(PSR)으로 인해 큰 금액을 사용할 수 없는 맨유 입장에서, FA로 타를 데려올 수 있는 것은 매우 실속 있는 선택이 될 수 있다. 특히 구단은 올여름 공격 보강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다'라며 타 영입이 현재로서는 맨유 입장에서 최선의 선택지임을 강조했다.

실제로 맨유는 수비 보강이 절실한 상황이다. 빅토르 린델뢰프와 조니 에반스는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날 예정이며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는 무릎 십자인대 부상으로 다음 시즌 초반까지 결장이 불가피하다.
이 때문에 곤살로 이나시우, 제라드 브랜스웨이트 등 여러 수비수들과 연결되고 있지만 이적료 부담이 커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 이러한 와중에 만약 맨유가 타의 영입에 성공한다면 '실속 있는 선택' 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키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