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한때 불법 도박으로 고초를 겪은 산드로 토날리(24)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이적이 근접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22일(한국시간) 맨시티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토날리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 이어 맨시티 소식을 주로 전하는 영국 매체 맨체스터 월드의 보도를 인용, 시즌이 끝나는 대로 토날리에게 영입 제안을 제출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한때 불법 도박으로 고초를 겪은 산드로 토날리(24)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이적이 근접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22일(한국시간) “맨시티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토날리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맨시티 소식을 주로 전하는 영국 매체 ‘맨체스터 월드’의 보도를 인용, “시즌이 끝나는 대로 토날리에게 영입 제안을 제출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토날리는 브레시아 칼초 유스 출신으로 일찍이 두각을 드러냈다. 지난 2017년 7월 1군 콜업된 후 세 시즌 간 89경기 6골 13도움을 올리며 이탈리아를 이끌 스타로 성장해나갔다.
이러한 토날리를 눈여겨본 AC 밀란은 지난 2020/21시즌 그를 품는데 성공했다. 토날리는 세리에 A뿐만 아니라 유럽 대항전에 출전하는 등 더 큰 무대를 경험하며 실력을 쌓아나갔고 세 시즌 간 활약해 93경기 7골 11도움을 뽑아내며 밀란의 핵심으로 거듭났다.

볼 운반 능력과 탁월한 패스 감각, 뛰어난 활동량을 바탕으로 수비를 전개하는 토날리의 경기 스타일은 ‘전설’ 젠나로 가투소를 떠올리게 만들었다.
토날리 특유의 투사적 플레이는 많은 사람들을 매료시켰다. 이를 유럽 유수의 구단들이 가만히 내버려 둘 리 없었다. 당시 사우디아라비아의 자본을 등에 업은 뉴캐슬은 그를 ‘영입 대상 1호’로 지정해 2023년 7월 이적을 성사시켰다.

꽃 길만 걸을 줄 알았으나 의외의 사건이 발목을 잡았다. 토날리는 지난 2023년 10월 이탈리아 축구계를 혼란에 빠트린 대규모 불법 도박 스캔들에 연루되며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토날리는 2023년 8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50회가량 도박한 혐의 혐의로 잉글랜드축구협회(FA)에 조사를 받았다.

더욱이 문제가 된 것은 토날리가 밀란에서 뛰던 당시 소속팀에 배팅한 이력까지 있었다는 것. 결국 토날리는 10개월 출전 금지 징계를 받았다.
장기간 출전하지 못했음에도 토날리의 기량은 여전했다. 올 시즌 40경기 출전해 5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으며, 뉴캐슬의 창단 첫 카라바오 우승컵을 안겨주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이는 올 시즌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구미를 당기게 하기 충분했다. 맨시티는 현재 프리미어리그(이하 PL)에서 5위(17승 7무 9패·승점 58)에 머물고 있다. 2022/23시즌 트레블과 지난 시즌 PL 우승까지 경험했던 것을 감안하면 다소 아쉬운 성적인 것이 사실이다.
주된 이유로는 중원 사령관인 로드리가 부상으로 이탈하는 시간이 길어지며 공백을 채우지 못한 탓이 크다. 과르디올라 감독 역시 이를 뼈저리게 느낀 듯 ‘강철 체력’ 토날리의 이적을 진심으로 원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맨시티는 6,900만 파운드(약 1,314억 원)의 이적료까지 불사할 모양새다.

사진=산드로 토날리 인스타그램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22일(한국시간) “맨시티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토날리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맨시티 소식을 주로 전하는 영국 매체 ‘맨체스터 월드’의 보도를 인용, “시즌이 끝나는 대로 토날리에게 영입 제안을 제출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토날리는 브레시아 칼초 유스 출신으로 일찍이 두각을 드러냈다. 지난 2017년 7월 1군 콜업된 후 세 시즌 간 89경기 6골 13도움을 올리며 이탈리아를 이끌 스타로 성장해나갔다.
이러한 토날리를 눈여겨본 AC 밀란은 지난 2020/21시즌 그를 품는데 성공했다. 토날리는 세리에 A뿐만 아니라 유럽 대항전에 출전하는 등 더 큰 무대를 경험하며 실력을 쌓아나갔고 세 시즌 간 활약해 93경기 7골 11도움을 뽑아내며 밀란의 핵심으로 거듭났다.

볼 운반 능력과 탁월한 패스 감각, 뛰어난 활동량을 바탕으로 수비를 전개하는 토날리의 경기 스타일은 ‘전설’ 젠나로 가투소를 떠올리게 만들었다.
토날리 특유의 투사적 플레이는 많은 사람들을 매료시켰다. 이를 유럽 유수의 구단들이 가만히 내버려 둘 리 없었다. 당시 사우디아라비아의 자본을 등에 업은 뉴캐슬은 그를 ‘영입 대상 1호’로 지정해 2023년 7월 이적을 성사시켰다.

꽃 길만 걸을 줄 알았으나 의외의 사건이 발목을 잡았다. 토날리는 지난 2023년 10월 이탈리아 축구계를 혼란에 빠트린 대규모 불법 도박 스캔들에 연루되며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토날리는 2023년 8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50회가량 도박한 혐의 혐의로 잉글랜드축구협회(FA)에 조사를 받았다.

더욱이 문제가 된 것은 토날리가 밀란에서 뛰던 당시 소속팀에 배팅한 이력까지 있었다는 것. 결국 토날리는 10개월 출전 금지 징계를 받았다.
장기간 출전하지 못했음에도 토날리의 기량은 여전했다. 올 시즌 40경기 출전해 5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으며, 뉴캐슬의 창단 첫 카라바오 우승컵을 안겨주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이는 올 시즌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구미를 당기게 하기 충분했다. 맨시티는 현재 프리미어리그(이하 PL)에서 5위(17승 7무 9패·승점 58)에 머물고 있다. 2022/23시즌 트레블과 지난 시즌 PL 우승까지 경험했던 것을 감안하면 다소 아쉬운 성적인 것이 사실이다.
주된 이유로는 중원 사령관인 로드리가 부상으로 이탈하는 시간이 길어지며 공백을 채우지 못한 탓이 크다. 과르디올라 감독 역시 이를 뼈저리게 느낀 듯 ‘강철 체력’ 토날리의 이적을 진심으로 원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맨시티는 6,900만 파운드(약 1,314억 원)의 이적료까지 불사할 모양새다.

사진=산드로 토날리 인스타그램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