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가 타일러 디블링 영입을 확신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팀토크는 22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사우스햄튼 스타 플레이어를 1억 파운드(약 1,907억 원) 절반 이하 가격으로 영입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이에 따라 디블링과 사우스햄튼의 결별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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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2025-04-22 오후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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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가 타일러 디블링 영입을 확신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 영국 팀토크는 22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사우스햄튼 스타 플레이어를 1억 파운드(약 1,907억 원) 절반 이하 가격으로 영입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 이에 따라 디블링과 사우스햄튼의 결별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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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타일러 디블링 영입을 확신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팀토크'는 22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사우스햄튼 스타 플레이어를 1억 파운드(약 1,907억 원) 절반 이하 가격으로 영입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이들은 디블링 영입에 낙관적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사우스햄튼은 1억 요구를 디블링의 가치로 결정했다. 토트넘은 절반 이하로 영입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 뉴캐슬 또한 관심을 표했지만, 토트넘이 가장 적극적이다"라고 덧붙였다.

디블링은 사우스햄튼이 자랑하는 엄청난 잠재력을 지닌 유망주다. 2006년생 어린 나이에도 공격형 미드필더, 측면 윙어, 최전방 공격수 등 1, 2선 내 다양한 포지션에서 제 몫을 다하고 있다.


지난 시즌 공식전 5경기에 출전하며 기대감을 높이더니 올 시즌엔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벌써 공식전 34경기에 출전해 4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스탯 자체만을 놓고 볼 때 눈에 띈다고 순 없지만, 올 시즌 구단이 거둔 성적을 함께 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사우스햄튼은 현재 리그 33경기에서 2승 5무 26패(승점 11), 최하위로 처져있다. 오래전 강등이 확정된 탓에 동기부여를 잃었다. 와중에 디블링은 소년 가장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에 따라 디블링과 사우스햄튼의 결별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1부 리그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어린 유망주가 굳이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뛸 가능성은 희박한 까닭이다. 게다가 구단 또한 재정 규모가 축소될 확률이 높은 상황에서 한창 주가를 높이고 있는 유망주를 붙잡을 명분이 없다. 최대한 비싼 가격에 매각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결정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차기 행선지론 점차 토트넘이 유력해지고 있는 모양새다. 매체는 "토트넘은 디블링과 공식 협상을 시작할 마음이 있다. 사우스햄튼이 요구하는 1억 파운드 이적료를 향한 고집을 꺾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만일 디블링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을 경우 퀸즈파크레인저스(QPR) 임대를 떠난 양민혁에겐 달갑지 않을 소식일 수밖에 없다. 양민혁은 지난 12월 토트넘 구단 요청에 따라 조기 합류했다. 이른 소집에 곧바로 실전 투입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감지됐으나 토트넘은 데뷔전의 기회를 부여하지 않았다.



양민혁은 곧바로 임대를 택했다. 옳은 결정이었다. 현재 양민혁은 QPR 소속으로 14경기에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 최고의 유망주답게 영국 무대에 착실히 적응하며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이에 다음 시즌 토트넘에서 기회를 얻을 것이란 전망도 있다. 단 동갑내기로 비슷한 포지션에서 활약하는 디블링이 합류할 경우 상황은 달라질 수밖에 없다.

사진=토트넘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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