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에덴 아자르(34)의 첼시 이적을 둘러싼 충격적인 비하인드 스토리가 밝혀졌다.
- 영국 매체 더 타임즈의 마틴 지글러 기자는 24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뒷거래 가부로 아자르 영입 실패라는 충격적인 제목의 소식을 보도했다.
- 이는 아자르, 윌리안, 사무엘 에토의 이적과 관련된 비정상적인 거래와 벨기에 2부 리그 팀인 화이트 스타 브뤼셀을 인수한 후 비정상적인 운영으로 인한 구단 파산과도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다수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에덴 아자르(34)의 첼시 이적을 둘러싼 충격적인 비하인드 스토리가 밝혀졌다.
영국 매체 ‘더 타임즈’의 마틴 지글러 기자는 24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뒷거래 가부로 아자르 영입 실패”라는 충격적인 제목의 소식을 보도했다.

릴 LOSC에서 미친 활약상을 뽐내 유럽 빅클럽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당시 아자르는 세계 최고의 감독, 퍼거슨의 눈에도 들었다. 2012년 3월 맨유가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과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단 하루 앞둔 시점, 퍼거슨 감독은 프랑스로 날아가 아자르의 경기를 직접 관전하는 이례적인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자르는 첼시의 품에 안겼고 맨유는 대안이었던 가가와 신지를 영입하는 데 그쳤다. 당시에는 흔한 영입 실패로 남았겠지만 이젠 맨유 수뇌부의 아주 현명한 선택이 됐다.

매체는 “맨유는 아자르와 계약을 앞두고 있었다. 릴과 선수 개인 조건에 합의했지만 당시 에이전트였던 존 비코가 구단에게는 100만 파운드(약 20억 원), 구단주에게는 직접 수백만 파운드를 더 달라고 제안했다”고 전했다.
이어 “해당 방법을 사용하면 구단이 팀에 쓸 돈을 절약할 수 있고 재정적 페어플레이(FFP)와 관련된 계산도 우회할 수 있었다. 그러나 맨유 수뇌부는 존 비코에게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규정을 명백히 위반하는 계약에 절대 동의할 수 없다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존 비코는 2023년 6월 벨기에 브뤼셀의 수사 판사가 체포 영장을 발부해 아랍에미리트 푸자이라에서 체포됐다. 벨기에 법무부 장관 폴 반 티첼트는 “존 비코는 금융 범죄와 관련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알렸고 브뤼셀 주재 UAE 대사관은 “자금 세탁 및 위조와 관련된 혐의”라고 설명했다.
이는 아자르, 윌리안, 사무엘 에토의 이적과 관련된 비정상적인 거래와 벨기에 2부 리그 팀인 화이트 스타 브뤼셀을 인수한 후 비정상적인 운영으로 인한 구단 파산과도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다수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당시 첼시 구단주였던 로만 아브라모비치의 대리인은 ‘더 타임즈’의 인터뷰 요청에 계속 거부하고 있고 맨유측도 관련 내용에 관한 언급을 거부했다.
첼시는 성명문을 통해 “이는 현재 구단주와 전혀 관련이 없는 문제다. 또한 현재 첼시에 있는 선수 개인과도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구단 인수 완료 후 철저한 재무 조사 과정에서 부정한 재무 보고를 인지 했고 관련 기관에 자진 신고 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사진=스포츠스키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더 타임즈’의 마틴 지글러 기자는 24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뒷거래 가부로 아자르 영입 실패”라는 충격적인 제목의 소식을 보도했다.

릴 LOSC에서 미친 활약상을 뽐내 유럽 빅클럽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당시 아자르는 세계 최고의 감독, 퍼거슨의 눈에도 들었다. 2012년 3월 맨유가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과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단 하루 앞둔 시점, 퍼거슨 감독은 프랑스로 날아가 아자르의 경기를 직접 관전하는 이례적인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자르는 첼시의 품에 안겼고 맨유는 대안이었던 가가와 신지를 영입하는 데 그쳤다. 당시에는 흔한 영입 실패로 남았겠지만 이젠 맨유 수뇌부의 아주 현명한 선택이 됐다.

매체는 “맨유는 아자르와 계약을 앞두고 있었다. 릴과 선수 개인 조건에 합의했지만 당시 에이전트였던 존 비코가 구단에게는 100만 파운드(약 20억 원), 구단주에게는 직접 수백만 파운드를 더 달라고 제안했다”고 전했다.
이어 “해당 방법을 사용하면 구단이 팀에 쓸 돈을 절약할 수 있고 재정적 페어플레이(FFP)와 관련된 계산도 우회할 수 있었다. 그러나 맨유 수뇌부는 존 비코에게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규정을 명백히 위반하는 계약에 절대 동의할 수 없다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존 비코는 2023년 6월 벨기에 브뤼셀의 수사 판사가 체포 영장을 발부해 아랍에미리트 푸자이라에서 체포됐다. 벨기에 법무부 장관 폴 반 티첼트는 “존 비코는 금융 범죄와 관련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알렸고 브뤼셀 주재 UAE 대사관은 “자금 세탁 및 위조와 관련된 혐의”라고 설명했다.
이는 아자르, 윌리안, 사무엘 에토의 이적과 관련된 비정상적인 거래와 벨기에 2부 리그 팀인 화이트 스타 브뤼셀을 인수한 후 비정상적인 운영으로 인한 구단 파산과도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다수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당시 첼시 구단주였던 로만 아브라모비치의 대리인은 ‘더 타임즈’의 인터뷰 요청에 계속 거부하고 있고 맨유측도 관련 내용에 관한 언급을 거부했다.
첼시는 성명문을 통해 “이는 현재 구단주와 전혀 관련이 없는 문제다. 또한 현재 첼시에 있는 선수 개인과도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구단 인수 완료 후 철저한 재무 조사 과정에서 부정한 재무 보고를 인지 했고 관련 기관에 자진 신고 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사진=스포츠스키다,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