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2·토트넘 핫스퍼)의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리버풀과 2024/25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원정 경기를 갖는다. 무엇보다 뚜렷한 부상 정도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팬들의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

토트넘 초비상! 손흥민, 부상 얼마나 심각하길래…"리버풀전 결장→유로파 4강 1차전 불확실"

스포탈코리아
2025-04-26 오전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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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손흥민(32·토트넘 핫스퍼)의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
  • 토트넘은 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리버풀과 2024/25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원정 경기를 갖는다.
  • 무엇보다 뚜렷한 부상 정도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팬들의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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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손흥민(32·토트넘 핫스퍼)의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리버풀과 2024/25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원정 경기를 갖는다.

리버풀은 남은 5경기에서 승점 1만 확보해도 우승을 확정 짓는다. 반면 토트넘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경기 결과에 따라 17위까지 처질 수 있는 상황이다. 내달 2일 홈에서 치러지는 FK 보되/글림트와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이하 UEL) 4강 1차전에 초점을 맞출 가능성이 높다.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에 참석한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발 부상에 신음하고 있는 손흥민이 리버풀전 또한 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흥민은 지난 11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1-1 무승부) 이후 3경기째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 의하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제외하면 부상자는 없다. 그는 복귀를 위해 노력하고 있고 점차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나머지 선수는 몸 상태가 좋다. 베스트 11을 어떻게 꾸릴지는 앞으로 48시간 동안 고민해 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보되전 또한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의 몸 상태가 나아지고 있다는 것은 확실하다. 오늘 처음 잔디를 밟았는데 확실히 괜찮아진 것 같다고 하더라. 회복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며 명확한 답을 내놓지 않았다.

토트넘 입장에서도 손흥민의 부상이 길어지는 것은 다소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 뚜렷한 부상 정도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팬들의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 의학 전문가 라지팔 브라르 박사는 19일 영국 매체 '토트넘 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발 부상의 경우 타박상이라고 할지라도 부위의 복잡성을 고려하면 (회복이) 까다로울 수 있다"며 시즌 아웃 가능성을 제기했다.


복수의 현지 매체에 따르면 우선 손흥민은 보되전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토트넘 역시 올 시즌 UEL에 중점을 두고 손흥민의 기용 전략을 세우겠다는 방침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16위(11승 4무 18패·승점 37)에 머물러있는 만큼 조금이나마 우승 가능성이 남아있는 UEL에 집중하는 것이 응당 옳다는 분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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