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락티코 3기 완성을 위한 마지막 퍼즐? 레알, 차세대 월드클래스 DF 영입 정조준!..."선수도 이적 선호"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시즌 종료 후 수비 보강을 원하는 레알 마드리드가 현재 유럽에서 가장 주목받는 수비수 중 한명인 딘 하위선(20·본머스)에 대한 관심을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르카’의 보도를 인용해 “레알 마드리드가 빠르게 성장 중인 수비수 딘 하위선의 영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위선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이탈리아를 떠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본머스에 합류했다. 197cm에 달하는 장신을 활용한 제공권 장악 능력이 돋보이며, 이미 이번 시즌 헤딩으로만 2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하위선의 진짜 강점은 단순한 피지컬이 아니다. 그는 뛰어난 침착함과 안정적인 수비력을 갖춘 선수로, 20살이라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상대의 압박에도 흔들리지 않고 침착한 모습을 자주 선보인다.


레알 마드리드는 현재 데이비드 알라바, 안토니오 뤼디거, 라울 아센시오 등 주요 수비수들의 계약이 18개월 이내 만료될 예정이어서, 최근 들어 수비수 영입설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레알이 차세대 월드클래스 수비수로 성장할 잠재력을 지닌 하위선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은 자연스러운 흐름이다.

실제로 하위선은 첼시, 리버풀, 바이에른 뮌헨, 아스널 등 유럽 빅클럽들의 주목을 받고 있지만 매체는 "선수가 가장 선호하는 행선지는 레알이다"라고 밝혔다.

실제 하위선은 지난 3월 A매치 데뷔전을 가진 후 레알 이적설에 대해 물었을 때 "그런 관심(레알 이적설)을 받게 되어 자랑스럽다"라며 이적에 열린 듯한 반응을 보였다.


게다가 알려진 바에 따르면 하위선에게는 5,000만 파운드(약 930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존재해 수비 외에도 여러 포지션을 보강해야하는 레알 입장에서는 반드시 영입해야 하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