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이 결국 김민재의 매각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뮌헨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27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보강은 끝나지 않았다며 김민재가 이번 여름 팀을 떠날 경우, 구단은 반드시 새로운 센터백 영입에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김민재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43경기, 3,593분을 소화하며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이럴 수가, 김민재 OUT 현실로? 뮌헨 전문 매체 "타-우파메카노 주전, KIM 입지 줄어든다!"

스포탈코리아
2025-05-27 오후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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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바이에른 뮌헨이 결국 김민재의 매각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 뮌헨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27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보강은 끝나지 않았다며 김민재가 이번 여름 팀을 떠날 경우, 구단은 반드시 새로운 센터백 영입에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 이번 시즌 김민재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43경기, 3,593분을 소화하며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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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결국 김민재의 매각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뮌헨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27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보강은 끝나지 않았다”며 “김민재가 이번 여름 팀을 떠날 경우, 구단은 반드시 새로운 센터백 영입에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바이에른이 요나탄 타(바이어 레버쿠젠) 영입에 근접하면서 김민재의 이적 가능성이 더 커졌다”며 “이토 히로키는 장기 부상 중이며, 요십 스타니시치는 센터백과 오른쪽 풀백을 모두 소화하는 백업 자원으로 분류된다. 다요 우파메카노와 타가 주전 센터백 조합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며, 김민재의 입지는 점점 좁아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실제 뮌헨이 타 영입에 가까워지며 김민재의 이적설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앞서 독일 매체 ‘빌트’는 지난 21일 “바이에른은 김민재의 이적 제안을 기다리고 있으며, 우파메카노와는 재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지만, 김민재는 외부 제안을 받을 준비가 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막스 에베를 단장의 스쿼드 개편안은 구단 운영진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으며, 이번 여름 대대적인 리빌딩 가능성도 크다”고 덧붙였다.

‘FCB 인사이드’ 또한 22일 “뮌헨은 이미 김민재에게 이번 여름 팀을 떠나도 좋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보도하며, 그의 이적설에 무게를 실었다.


김민재 입장에서는 구단의 이러한 태도가 아쉬울 수밖에 없다.

불과 한 달 전까지만 해도 그는 잔류 의사를 분명히 했었다. 지난달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떠날 이유가 없다. 남고 싶다. 다만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 한다. 다음 시즌에는 건강하게 돌아오고 싶다”고 밝히며 잔류 희망을 전했다.

이번 시즌 김민재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43경기, 3,593분을 소화하며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도 기회를 받았지만, 아킬레스건 부상 이후 무리하게 출전한 탓에 실수가 잦아졌고, 이로 인해 비판의 목소리도 나왔다.


그러나 구단이 새로운 센터백을 영입하자마자 김민재를 주전 구상에서 배제하고 이적을 추진하는 모습은 아쉬움을 남긴다. 특히 뮌헨은 김민재의 매각을 위해 일정 부분 손해를 감수할 생각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6일, ‘스포르트 빌트’ 소속 기자 토비 알트셰플과 크리스티안 폴크는 “만약 요나탄 타가 합류할 경우, 뮌헨은 여전히 김민재 매각에 열려 있으며, 3,000만~3,500만 유로(약 468억~원545억 원)의 이적료를 기대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콤파니 감독이 로테이션 없이 고정된 라인업을 선호한다면 안정적이고 저렴한 베테랑 자원을 영입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일 수 있다"라며 타의 영입 이후 김민재의 입지가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김민재는 남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구단에 대한 신뢰를 보여줬지만, 이처럼 구단이 그의 헌신을 인정하지 않고 방출 의사를 유지한다면 이적을 고려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한편 김민재의 유력 행선지는 두곳으로 좁혀진 상황이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김민재의 유력한 차기 행선지는 프리미어리그 또는 사우디아라비아다. 다만, 그의 높은 연봉이 이적 협상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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