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리버풀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퍼레이드가 진행되던 가운데 한 차량이 군중들을 덮치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다.
- 팬들이 거리로 몰려들어 리버풀의 PL 우승을 축하하던 중 한 차량이 인파를 향해 돌진했다고 보도했다.
- 현재까지 정확한 인명피해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현지 경찰과 응급구조대가 사건을 수습 중인 상황이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기쁨과 환희의 자리가 한 순간에 악몽으로 변했다. 리버풀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퍼레이드가 진행되던 가운데 한 차량이 군중들을 덮치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7일(한국시간) "리버풀 도심 워터 스트리트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팬들이 거리로 몰려들어 리버풀의 PL 우승을 축하하던 중 한 차량이 인파를 향해 돌진했다"고 보도했다.
순식간에 벌어진 사고에 현장은 아수라장이었다. 몇 분 만에 경찰과 구급차, 소방차가 긴급 출동했으며, 현장에는 도로 곳곳에 흩어진 쓰레기와 경찰 차단선, 부상자를 실어 나르는 구급대의 모습이 포착됐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경적을 울리며 고의로 군중들을 덮쳤고, 결국 현장에서 멈춰 섰다. 경찰은 리버풀 지역에 거주하는 53세 백인 영국 남성을 현장에서 체포했다.

피해자 수는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 매체 '가디언'에 따르면 현재 충돌 현장 모퉁이에 있는 리버풀 시청 맞은편 이탈리아 레스토랑에서 약 30명의 부상자 쇼크 증상자 응급 치료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들 중 일부는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자리는 리버풀의 역대 스무 번째 PL 우승을 축하는 자리였으며, 개최한 트로피 퍼레이드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던 날 벌어져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리버풀은 즉각 공식성명을 발표하며 "우리는 오늘 저녁 트로피 퍼레이드 말미에 워터 스트리트에서 발생한 사건과 관련해 머지사이드 경찰과 직접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 이번 심각한 사건으로 영향을 받은 모든 분께 깊은 위로와 기도를 전한다. 우리는 이 사건을 대응 중인 응급 서비스와 지방 당국에 앞으로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또한 "리버풀에서 벌어진 장면들은 참담하다. 부상자들과 이번 사건으로 영향을 받은 모든 분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 이번 충격적인 사건에 신속하고 지속적으로 대응해 준 경찰과 응급 구조대에 감사를 표한다. 현재 상황에 대한 보고를 지속적으로 받고 있으며, 경찰이 조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필요한 공간과 시간을 제공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공식 발표했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해당 퍼레이드에는 수백만 명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했다. 현재까지 정확한 인명피해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현지 경찰과 응급구조대가 사건을 수습 중인 상황이다.


사진=데일리메일, 게티이미지코리아, ABC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7일(한국시간) "리버풀 도심 워터 스트리트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팬들이 거리로 몰려들어 리버풀의 PL 우승을 축하하던 중 한 차량이 인파를 향해 돌진했다"고 보도했다.
순식간에 벌어진 사고에 현장은 아수라장이었다. 몇 분 만에 경찰과 구급차, 소방차가 긴급 출동했으며, 현장에는 도로 곳곳에 흩어진 쓰레기와 경찰 차단선, 부상자를 실어 나르는 구급대의 모습이 포착됐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경적을 울리며 고의로 군중들을 덮쳤고, 결국 현장에서 멈춰 섰다. 경찰은 리버풀 지역에 거주하는 53세 백인 영국 남성을 현장에서 체포했다.

피해자 수는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 매체 '가디언'에 따르면 현재 충돌 현장 모퉁이에 있는 리버풀 시청 맞은편 이탈리아 레스토랑에서 약 30명의 부상자 쇼크 증상자 응급 치료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들 중 일부는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자리는 리버풀의 역대 스무 번째 PL 우승을 축하는 자리였으며, 개최한 트로피 퍼레이드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던 날 벌어져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리버풀은 즉각 공식성명을 발표하며 "우리는 오늘 저녁 트로피 퍼레이드 말미에 워터 스트리트에서 발생한 사건과 관련해 머지사이드 경찰과 직접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 이번 심각한 사건으로 영향을 받은 모든 분께 깊은 위로와 기도를 전한다. 우리는 이 사건을 대응 중인 응급 서비스와 지방 당국에 앞으로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또한 "리버풀에서 벌어진 장면들은 참담하다. 부상자들과 이번 사건으로 영향을 받은 모든 분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 이번 충격적인 사건에 신속하고 지속적으로 대응해 준 경찰과 응급 구조대에 감사를 표한다. 현재 상황에 대한 보고를 지속적으로 받고 있으며, 경찰이 조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필요한 공간과 시간을 제공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공식 발표했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해당 퍼레이드에는 수백만 명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했다. 현재까지 정확한 인명피해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현지 경찰과 응급구조대가 사건을 수습 중인 상황이다.


사진=데일리메일, 게티이미지코리아, A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