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 소속 손흥민이 구단이 인정한 레전드로 우뚝 섰다.
- 토트넘은 2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손흥민의 사진을 올린 후 진정한 레전드(True Legend)라고 발표했다.
- 최근 손흥민은 지난 10년 동안 숱한 동료들이 팀을 떠나는 와중에도 토트넘을 향한 충성심을 유지한 공로를 제대로 인정받고 있다.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토트넘 홋스퍼 소속 손흥민이 구단이 인정한 레전드로 우뚝 섰다. 이를 접한 국내외 수많은 팬은 열띤 반응을 내비쳤다.
토트넘은 2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손흥민의 사진을 올린 후 "진정한 레전드(True Legend)"라고 발표했다. 최근 손흥민은 지난 10년 동안 숱한 동료들이 팀을 떠나는 와중에도 토트넘을 향한 충성심을 유지한 공로를 제대로 인정받고 있다.

긴 고난 끝에 그간 꼬리표처럼 따라붙던 팀 커리어를 채우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지난 22일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에서 열린 2024/25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날 토트넘은 볼 점유율과 주도권을 내준 채 다소 끌려가는 경기를 했으나 전반 42분 터진 브레넌 존슨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내는 실리적인 축구를 통해 맨유를 제압했다.

토트넘 구단엔 17년 만에 거머쥔 메이저 대회 우승이며 손흥민은 2015년 바이어 04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후 첫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게 됐다.
이후 손흥민의 남다른 서사에 전 세계가 박수를 보내며 토트넘과 함께한 역사를 집중 조명하고 있다. 구단 역시 주장 손흥민의 공헌을 잊지 않으며 그를 레전드라는 표현으로 예우했다.


토트넘 역사에서 유럽 대회 트로피를 들어 올린 주장은 총 3명이다. 앨런 멀러리가 1971/72 시즌 당시 UEFA컵, 스티븐 페리먼이 1983/84 시즌 UEFA컵 정상을 밟았다. 토트넘은 리그 최종전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의 경기에 앞서 주장 손흥민이 선두로 등장해 UEL 트로피를 팬들에게 선보였다.
특별히 이날 행사엔 페리먼, 팻 제닝스, 마틴 치버스, 그레이엄 로버츠 등 토트넘 레전드들과 함께 브라이턴 선수단이 도열해 '가드 오브 아너'를 진행했다.

토트넘은 SNS를 통해 이날 손흥민의 사진 가운데 일부를 공유하며 "그는 유럽 트로피를 들어 올린 엘리트 그룹에 합류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진정한 전설이다"라고 강조했다.
사진=토트넘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은 2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손흥민의 사진을 올린 후 "진정한 레전드(True Legend)"라고 발표했다. 최근 손흥민은 지난 10년 동안 숱한 동료들이 팀을 떠나는 와중에도 토트넘을 향한 충성심을 유지한 공로를 제대로 인정받고 있다.

긴 고난 끝에 그간 꼬리표처럼 따라붙던 팀 커리어를 채우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지난 22일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에서 열린 2024/25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날 토트넘은 볼 점유율과 주도권을 내준 채 다소 끌려가는 경기를 했으나 전반 42분 터진 브레넌 존슨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내는 실리적인 축구를 통해 맨유를 제압했다.

토트넘 구단엔 17년 만에 거머쥔 메이저 대회 우승이며 손흥민은 2015년 바이어 04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후 첫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게 됐다.
이후 손흥민의 남다른 서사에 전 세계가 박수를 보내며 토트넘과 함께한 역사를 집중 조명하고 있다. 구단 역시 주장 손흥민의 공헌을 잊지 않으며 그를 레전드라는 표현으로 예우했다.


토트넘 역사에서 유럽 대회 트로피를 들어 올린 주장은 총 3명이다. 앨런 멀러리가 1971/72 시즌 당시 UEFA컵, 스티븐 페리먼이 1983/84 시즌 UEFA컵 정상을 밟았다. 토트넘은 리그 최종전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의 경기에 앞서 주장 손흥민이 선두로 등장해 UEL 트로피를 팬들에게 선보였다.
특별히 이날 행사엔 페리먼, 팻 제닝스, 마틴 치버스, 그레이엄 로버츠 등 토트넘 레전드들과 함께 브라이턴 선수단이 도열해 '가드 오브 아너'를 진행했다.

토트넘은 SNS를 통해 이날 손흥민의 사진 가운데 일부를 공유하며 "그는 유럽 트로피를 들어 올린 엘리트 그룹에 합류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진정한 전설이다"라고 강조했다.
사진=토트넘 SNS,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