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 시티전에서 손흥민이 119일 만에 공식전 득점포를 가동했다. 선발 제외에도 손흥민은 후반 교체 출전 후 자신의 전매 특허인 돌파에 이은 강력한 슈팅으로 시즌 1호골을 신고했다. A매치 데이 이전 9월 마지막 경기에서 손흥민은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손세이셔널의 귀환을 알렸다.

119일의 기다림 손흥민, 해트트릭으로 존재감 쾅. 평점 9.3점

골닷컴
2022-09-18 오전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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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레스터 시티전에서 손흥민이 119일 만에 공식전 득점포를 가동했다.
  • 선발 제외에도 손흥민은 후반 교체 출전 후 자신의 전매 특허인 돌파에 이은 강력한 슈팅으로 시즌 1호골을 신고했다.
  • A매치 데이 이전 9월 마지막 경기에서 손흥민은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손세이셔널의 귀환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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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박문수 기자 = 레스터 시티전에서 손흥민이 119일 만에 공식전 득점포를 가동했다. 선발 제외에도 손흥민은 후반 교체 출전 후 자신의 전매 특허인 돌파에 이은 강력한 슈팅으로 시즌 1호골을 신고했다. 이후 두 골을 더 넣으며, 해트트릭을 완성. 왕의 귀환을 알렸다.

토트넘은 18일 오전(한국시각) '토트넘 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레스터 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변화가 있었다. 선발 라인업에서 4명의 선수가 교체됐다. 이 중 한 명이 손흥민이었다. 콘테 감독은 체력 안배를 이유로 최근 조금 무거웠던 손흥민을 대신 쿨루셉스키 카드를 꺼내 들었다.

올 시즌 첫 선발 제외였다.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던 손흥민이었지만, 이번 시즌 들어 유독 영점이 잡히지 않았다. 콘테 감독은 손흥민을 빼는 대신 히샬리송과 케인 그리고 쿨루셉스키로 이어지는 스리톱을 가동했다.

콘테 감독은 후반 14분 히샬리송 대신 손흥민을 교체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다. 간절함이 이루어진 순간일까? 손흥민은 해트트릭으로 자신을 향한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꿨다.

후반 28분 기다렸던 손흥민의 시즌 첫 골이 터졌다. 손흥민 장점이 돋보인 장면이었다. 벤탄쿠르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상대 수비진을 앞에 두고 드리블로 상대 수비진을 벌려놨고, 이후 깔끔한 오른발 인사이드 중거리 슈팅으로 시즌 1호골을 신고했다.

후반 39분 손흥민이 또 한 번 득점포를 가동했다. 케인의 패스를 받은 후 감각적인 왼발 슈팅으로 5-2를 만들었다.

후반 41분에는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손흥민 특유의 라인 브레이킹에 이은 득점포가 빛나는 순간이었다. 초기에는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취소됐지만, VAR 판독 후 온사이드가 인정되며 시즌 3호골을 가동했다.

경기 후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해트트릭을 가동한 손흥민에게 평점 9.3점을 부여했다.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이다.

A매치 데이 이전 9월 마지막 경기에서 손흥민은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손세이셔널의 귀환을 알렸다. 첫 골 때만 해도 조금 무거운 표정이었지만, 이내 밝은 표정으로 자신을 향한 물음표를 느낌표로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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