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하계올림픽을 준비하는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팀이 아랍에미리트(UAE)와의 친선경기 1차전에서 패했다. 여러 선수를 기용하면서 실험에 초점을 뒀지만, 결과를 가져오진 못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UAE 라스알카이마에 위치한 에미레이트 클럽 스타디움에서 열린 UAE와의 친선경기에서 1-2로 역전패했다.

황선홍호, UAE와 친선 1차전서 1-2 역전패…오는 21일 2차전

골닷컴
2022-11-18 오전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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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2024 파리 하계올림픽을 준비하는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팀이 아랍에미리트(UAE)와의 친선경기 1차전에서 패했다.
  • 여러 선수를 기용하면서 실험에 초점을 뒀지만, 결과를 가져오진 못했다.
  •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UAE 라스알카이마에 위치한 에미레이트 클럽 스타디움에서 열린 UAE와의 친선경기에서 1-2로 역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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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2024 파리 하계올림픽을 준비하는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팀이 아랍에미리트(UAE)와의 친선경기 1차전에서 패했다. 여러 선수를 기용하면서 실험에 초점을 뒀지만, 결과를 가져오진 못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UAE 라스알카이마에 위치한 에미레이트 클럽 스타디움에서 열린 UAE와의 친선경기에서 1-2로 역전패했다. 황선홍호는 오는 21일 같은 장소에서 2차전을 치른다.

이날 양 팀은 선수 점검에 초점을 두고 교체 횟수에 제한을 두지 않았다. 이에 황 감독은 전반전과 후반전 모두 다른 선수를 출전시켰다. 전반전에는 홍시후(인천유나이티드)와 강현묵(수원삼성), 이영준(수원FC), 윤석주(김천상무), 박진성(전북현대) 등이 먼저 나섰다.

황선홍호는 전반 7분 강현묵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전반 20분 모하메드 알마즈미(알이티하드칼바)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황선홍호는 1-1 팽팽한 균형 속에 전반을 마쳤다.

이후 황 감독은 후반 시작을 앞두고 대거 변화를 가져갔다. 강성진과 백상훈(이상 FC서울)과 황재원(대구FC), 권혁규(부산아이파크), 고영준(포랑스틸러스) 등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러나 후반 13분 파라즈 압둘라(알다프라)에게 역전골을 허용했고, 이후 남은 시간 만회에 실패하면서 아쉽게 패했다.

한편 황선홍호는 2024 파리 하계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지난 9월 처음 소집됐으며,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화성에서 친선경기를 치러 1-1 무승부를 기록한 바 있다. 내년에 열리는 올림픽 아시아 1차 예선을 통과하면, 2024년 상반기에 열리는 최종 예선에 참가하게 된다.

황 감독은 이번 UAE 2연전을 앞두고 "이제 시작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인재들을 계속 발굴해야 한다. 개인 능력도 중요하지만, 팀적으로 얼마나 협력할 수 있는지와 팀으로 하나의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갈 수 있는지 상당히 중요하다. 이런 부분을 심도 있게 관찰하겠다"며 "대표팀은 항상 홈이든 원정이든 승리를 추구하고 혼신의 힘을 다해야 한다. 반드시 승리하고 돌아올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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