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스페인) 공격수 에당 아자르(32)가 떠날 생각이 전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8일(한국시간) 아자르는 여러 가지 이유로 레알 마드리드에 잔류해 동행을 계속 이어가길 원한다며 2024년 6월 계약이 만료될 때까지 떠나지 않을 계획이라고 독점적으로 소식을 전했다. 그러나 그는 이적을 추진할 계획이 전혀 없으며, 현재 잔류를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분통 터진다…떠날 생각 없는 '희대의 먹튀'

골닷컴
2023-03-08 오후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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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공격수 에당 아자르(32)가 떠날 생각이 전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8일(한국시간) 아자르는 여러 가지 이유로 레알 마드리드에 잔류해 동행을 계속 이어가길 원한다며 2024년 6월 계약이 만료될 때까지 떠나지 않을 계획이라고 독점적으로 소식을 전했다.
  • 그러나 그는 이적을 추진할 계획이 전혀 없으며, 현재 잔류를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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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공격수 에당 아자르(32)가 떠날 생각이 전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방출 대상으로 분류된 데다, 계약 기간도 1년 남짓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오로지 잔류를 원하고 있다는 보도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8일(한국시간) "아자르는 여러 가지 이유로 레알 마드리드에 잔류해 동행을 계속 이어가길 원한다"며 "2024년 6월 계약이 만료될 때까지 떠나지 않을 계획"이라고 독점적으로 소식을 전했다.

아자르는 첼시(잉글랜드) 시절 최고의 퍼포먼스 속에 '월드클래스' 반열에 오른 뒤, 지난 2019년 여름 새로운 도전을 택하면서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옵션 포함 1억 5,000만 유로(약 2,060억 원)의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기록했다.

하지만 아자르는 기대에 전혀 부응하지 못했다. 잦은 부상에 시달리면서 출전조차 제대로 하지 못했으며 경기에 나서도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체중 관리 문제로 논란이 되면서 질타받기도 했다. 이에 비싼 이적료 값을 못 해 소위 말하는 '희대의 먹튀'라는 오명을 썼다.

실제 그는 이적 후 지금까지 공식전 73경기(선발 43경기)밖에 나서지 못했는데, 그마저도 평균 49.9분 출전에 그쳤다. 공격포인트는 7골 11도움이 전부였다. 특히 이번 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7경기(선발 3경기)에 나섰는데, 프리메라리가를 기준으로 했을 때 마지막으로 그라운드를 밟은 건 지난해 9월이었다.

결국 아자르는 계약 기간이 1년 남짓 남은 데다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하면서 급여만 축내자 최근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았다. 그러나 그는 이적을 추진할 계획이 전혀 없으며, 현재 잔류를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

'디 애슬레틱'은 "아자르는 레알 마드리드가 방출 대상으로 분류한 것에 대해 분노했다"면서 "현재 그는 떠나라는 요청을 받더라도 거절하고 잔류할 계획이다. 가까운 소식통에 따르면 올여름 이적하는 시나리오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또다른 소식통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부터 제안을 받으면 이적을 고려할 수도 있다"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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