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가 그토록 바라던 오른쪽 윙백 페드로 포로(23)를 영입한다. 스포르팅(포르투갈)과 모든 합의를 마친 가운데, 24시간 안에 메디컬테스트를 받는 등 이적 절차를 마무리하면서 계약을 맺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다고 특유의 Here We Go!

'드디어 품었다' 콘테가 바라던 페드로 포로 영입 '확정'

골닷컴
2023-01-29 오전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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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가 그토록 바라던 오른쪽 윙백 페드로 포로(23)를 영입한다.
  • 스포르팅(포르투갈)과 모든 합의를 마친 가운데, 24시간 안에 메디컬테스트를 받는 등 이적 절차를 마무리하면서 계약을 맺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다고 특유의 Here We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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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가 그토록 바라던 오른쪽 윙백 페드로 포로(23)를 영입한다. 스포르팅(포르투갈)과 모든 합의를 마친 가운데, 24시간 안에 메디컬테스트를 받는 등 이적 절차를 마무리하면서 계약을 맺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8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토트넘이 포로 영입을 두고 스포르팅과 완전한 합의에 도달했다"며 "모든 것이 계획대로 된다면 24시간 안에 계약은 마무리될 것이다.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다"고 특유의 'Here We Go!' 문구와 함께 소식을 전했다.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53·이탈리아) 감독의 요청에 따라 이달 겨울 이적시장 문이 열리자마자 오른쪽 윙백 보강을 추진해오면서 포로를 최우선 타깃으로 낙점했다. 하지만 협상 과정에서 간극을 좁히지 못한 탓에 오랜 시간 지체됐다. 특히 이적료를 최대한 줄이려 애썼지만, 스포르팅이 오직 이적 허용 금액(바이아웃)을 고수해 난항을 겪었다.

그 사이에 토트넘은 오른쪽 윙백 쪽에서 문제가 지속됐다. 에메르송 로얄(24)과 맷 도허티(31)는 번갈아 나설 때마다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새롭게 합류한 제드 스펜스(22)는 기량이 부족해 아예 출전 기회조차 받지 못하는 등 철저히 외면당했다.

결국 토트넘은 1월 이적시장 마감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다급해지자 스포르팅의 요구를 들어주기로 결정했다. 바이아웃 조항인 4,500만 유로(약 605억 원)를 지불해 포로를 영입하는 데 합의를 맺었다.

포로는 페랄라다와 지로나(이상 스페인)를 거쳐 2019년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에 입단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험난한 주전 경쟁에서 살아남지 못해 임대를 전전하다가 지난해 5월 스포르팅으로 완전 이적하며 새 둥지를 틀었다.

지난 두 시즌 동안 스포르팅에서 주축으로 활약한 포로는 통산 97경기 동안 12골 20도움을 올렸다. 공격포인트에도 볼 수 있듯 그는 킥력이 빼어나 정확한 크로스가 최대 장점이다. 여기다 빠른 스피드와 저돌적인 돌파가 장점으로 꼽힌다. 다만 수비력은 부족하다는 평가가 잇따라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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