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토트넘 홋스퍼 수비수 맷 도허티(31, 잉글랜드)가 은사였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옹호했다. 22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 따르면, 도허티가 현재 경질 압박에 시달리는 토트넘의 콘테 감독을 지지했다. 그는 선수들에게 정말 솔직한 감독이고, 클럽 전체를 위해 열정을 가진 사람이라며 최근 일어나고 있는 감독 교체 주장에 일침을 가했다.

한국도 왔던 前 토트넘 DF "토트넘은 콘테 지켜야지"

골닷컴
2023-03-22 오후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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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전 토트넘 홋스퍼 수비수 맷 도허티(31, 잉글랜드)가 은사였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옹호했다.
  • 22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 따르면, 도허티가 현재 경질 압박에 시달리는 토트넘의 콘테 감독을 지지했다.
  • 그는 선수들에게 정말 솔직한 감독이고, 클럽 전체를 위해 열정을 가진 사람이라며 최근 일어나고 있는 감독 교체 주장에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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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형중 기자 = 전 토트넘 홋스퍼 수비수 맷 도허티(31, 잉글랜드)가 은사였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옹호했다.

22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 따르면, 도허티가 현재 경질 압박에 시달리는 토트넘의 콘테 감독을 지지했다. 도허티는 "콘테 감독이 토트넘에 오랫동안 남았으면 좋겠다. 믿을 수 없는 감독이다"라며 응원했다. 이어 "그는 선수들에게 하지 않을 말은 언론을 상대로도 말하지 않을 것이다. 그는 선수들에게 정말 솔직한 감독이고, 클럽 전체를 위해 열정을 가진 사람"이라며 최근 일어나고 있는 감독 교체 주장에 일침을 가했다.

도허티는 자신의 주장을 이어갔다. 그는 "나로선 토트넘이 콘테 감독 체제를 유지하면 좋겠다. 가능한 최대한 오래 붙잡고 있길 바란다. 콘테는 역사상 가장 뛰어난 감독 중 한 명이기 때문"이라며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콘테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UEFA 챔피언스리그, FA컵, 그리고 EFL컵에서 트로피에 도전했지만, 모든 대회에서 탈락하고 프리미어리그만 남았다. 현재 순위는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지는 4위지만, 2경기 덜 치른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에 승점 2점 차로 쫓기고 있다. 때문에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장담할 수 없고, 콘테 감독은 성적에 따른 압박을 대내외적으로 받고 있는 상황이다.

2020년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떠나 토트넘에 입성한 도허티는 대개 오른쪽 측면에서 활약했던 수비수다. 그는 지난 1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하기 전까지 토트넘에서 71경기 3골 9도움의 기록을 세웠다.

콘테 감독 지휘 아래에서는 26경기에 나섰다. 총 42번의 출전 기회가 있었지만 콘테 감독 체제의 완벽한 주전으로 자리 잡진 못했다. 그러나 이번 언급을 보면, 도허티가 콘테 감독에게 은사로서 존중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지난해 여름에는 한국도 방문했었다. 당시 팀 K리그와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한국에 대해 "나중에 휴가로 다시 오고 싶을 정도이고, 멋진 곳들이 정말 많다"라고 말해 한국 팬들의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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