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콜라 페페 그리고 애런 램지 여기에 로스 바클리까지.
- 이번 여름, 세 선수가 한 팀에서 만났다.
- 프랑스 리그1의 OGC 니스다.

[골닷컴] 박문수 기자 = 니콜라 페페 그리고 애런 램지 여기에 로스 바클리까지.
세 선수 공통점은 프리미어리그 출신이다. 동시에 팀의 골칫거리였다. 이 중 페페와 램지는 전 아스널 출신이다. 페페는 아스널의 대표적인 먹튀로 꼽힌다.
유벤투스 소속이었던 램지는 아스널 시절 그 선수가 아니었다. FA 신분으로 팀에 합류했지만 적지 않은 급여 탓에 먹튀로 꼽혔다. 바클리 또한 첼시의 골칫거리였다.
이번 여름, 세 선수가 한 팀에서 만났다. 프랑스 리그1의 OGC 니스다. 그래서 혹자는 니스를 프랑스의 재활공장으로 부른다.
팀 컬러 자체가 특이하다(?) 스쿼드 면면을 보면 이름 있는 이들이 즐비하다.
감독은 도르트문트를 이끌었던 스위스 출신 뤼시앵 파브르다. 물론 안 좋은 의미로 유명하다. 파브르의 경우 니스에서 이름을 알리며 도르트문트에 입성했지만 2020/21시즌 중 경질됐다.
파브르가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2016/17시즌 니스의 핵심 공격수는 이탈리아 대표 악동 마리오 발로텔리다. 파브르 감독 그리고 발로텔리와 공통분모는 없지만, 프랑스 대표 악동이자 한 때 황의조 동료로도 유명한 벤 아르파 또한 니스 출신이다. 스네이더르의 마지막 유럽 클럽 또한 니스였다.
현재 니스 수문장은 레스터 시티 우승 주역 중 한 명인 카스페르 슈마이켈이다. 앞서 말한 램지와 페페 그리고 바클리 이외에도, 한 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었던 모건 슈네이더린 또한 니스 소속이다.
이외에도 바르셀로나에서 뛰었던 장클레르 토디보와 유벤투스와 사우스햄튼, 풀럼 등에서 활약했던 마리오 르미나 역시 니스 소속이다. 니스의 주장은 단테다. 브라질 대표팀 출신 단테는 바이에른 뮌헨의 2012/13시즌 트레블 주역이다.
지난 시즌 니스는 현재는 PSG 사령탑인 갈티에와 함께 리그 5위를 기록했다. 쿠프 드 프랑스에서는 PSG를 잡고, 준우승을 차지했다. 갈티에 이전 정식 사령탑은 파르리크 비에이라였다.
다만 2022/23시즌 출발은 좋지 않다. 6경기에서 1승 2무 3패로 리그1 16위를 기록 중이다.
사진 = Getty Images / 니스 OGC 공식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