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 최용수(49) 감독이 오늘 기필코 천적 울산현대를 꺾고 설욕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객관 적력상 열세에 놓였지만, 이를 극복하고 반전의 드라마를 쓰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강원은 5일 오후 2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리는 울산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GOAL LIVE] '천적' 울산에 설욕 다짐…최용수 감독 "징크스, 오늘 깨졌으면 좋겠다"

골닷컴
2023-03-05 오후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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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 최용수(49) 감독이 오늘 기필코 천적 울산현대를 꺾고 설욕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 객관 적력상 열세에 놓였지만, 이를 극복하고 반전의 드라마를 쓰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 강원은 5일 오후 2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리는 울산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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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춘천]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 최용수(49) 감독이 오늘 기필코 '천적' 울산현대를 꺾고 설욕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객관 적력상 열세에 놓였지만, 이를 극복하고 반전의 드라마를 쓰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강원은 5일 오후 2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리는 울산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현재 강원은 12위(1패·승점 0)에 올라 있고, 반면 울산은 3위(1승·승점 3)에 자리하고 있다.

강원은 개막전에서 '승격팀' 대전하나시티즌에 패하며 출발이 좋지 못했기 때문에 승리를 통해 분위기를 바꾸는 게 중요했다. 하지만 하필 상대는 '천적' 울산. 마지막 승리가 무려 11년 전일 정도로 상대 전적에서 열세에 놓여 있다. 부담감이 앞설 수밖에 없지만, '대반전'을 꿈꿨다.

최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첫 경기 우리의 실수로 선제실점 빌미를 준 것과 당시 전반전 같은 경기력을 다시는 팬들에게 보여서는 안 된다. 많이 속이 쓰렸다. 하지만 패배를 전화위복 삼아서 다시 올라가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그러면서 "언젠가는 징크스가 깨질 거라고 생각한다. 그게 오늘이었으면 좋겠다"고 승리에 대한 간절함을 전한 뒤 "선수들이 간절함은 보였는데 특별히 연연하지 말고 정상적으로 경기를 펼치자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 감독은 "객관적으로 우리가 울산은 이길 수 없는 전력이다. 확실히 이기는 방법이나 습관, 개개인 능력치가 뛰어나다. 경기를 풀어가는 운영도 K리그 최고답다"면서도 "많은 팬들은 약자 편을 들어준다. 약자도 강자를 이길 수 있다. 공은 둥글다. 오늘은 이 단어를 쓰고 싶다"면서 기필코 울산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겠다고 다짐했다.

울산은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마틴 아담(28)이 출격한다. 이에 대해 최 감독은 "좌우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리는 상황을 1차로 견제하면서 저지해야 한다. 그 이후에 박스 안으로 들어오는 패스들을 센터백들이 잘 대처해야 한다. 협력수비를 잘해야 한다"면서 "골 냄새를 잘 맡기 때문에 반박자 빠른 예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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