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프로축구 제주유나이티드가 K리그 통산 팀 500승 금자탑을 세웠다.
- 제주는 26일(수) 오후 7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31분 서진수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 특히 남기일 감독은 2020시즌 제주 지휘봉을 잡은 뒤 매 시즌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기고 있다.
[골닷컴] 김형중 기자 = 프로축구 제주유나이티드가 K리그 통산 팀 500승 금자탑을 세웠다.
제주는 26일(수) 오후 7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31분 서진수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K리그 원년 멤버인 제주는 팀 500승 달성했다. 이는 울산(612승), 포항(583승), 서울(543승), 부산(510승)에 이어 K리그 역사상 5번째 업적이다.
특히 남기일 감독은 2020시즌 제주 지휘봉을 잡은 뒤 매 시즌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기고 있다. 최다 승격 기록(3회, 2020시즌), 감독 통산 100승(2021시즌), 감독 통산 300경기(2022시즌)에 이어 올 시즌 제주의 팀 500승 달성 순간까지 함께 하는 기쁨을 누렸다.
남기일 감독은 "현역 시절 활약했던 제주의 감독으로서 팀 500승이라는 기록까지 세울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힘든 여정에도 항상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과 사무국, 그리고 끝까지 함께 뛰는 제주의 12번째 선수 팬과 도민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승리를 거둔 제주는 승점 11점째를 따내며 7위로 올라섰다. 제주는 30일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