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FC서울 안익수 감독이 다잡은 승리를 눈앞에서 놓치자 진한 아쉬움 속에 고개를 숙였다.
- 서울은 11일 오후 6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스틸러스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18라운드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 이날 무승부로 서울은 3경기(2무1패) 연속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다.
[골닷컴, 상암] 강동훈 기자 = FC서울 안익수 감독이 다잡은 승리를 눈앞에서 놓치자 진한 아쉬움 속에 고개를 숙였다. 경기 후 취재진들과 만나서 "드릴 말씀이 없다. 죄송하다"고 짧게 말하는 동안 어두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은 11일 오후 6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스틸러스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18라운드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서울은 황의조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동점골을 헌납하면서 승점 1만 획득했다.
이날 무승부로 서울은 3경기(2무1패) 연속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다. 순위는 3위(8승5무5패·승점 29)에 그대로 머물렀다. 서울은 A매치 휴식기 이후 수원삼성과 슈퍼매치에서 맞대결이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승리와 함께 부진 탈출에 도전한다.
안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드릴 말씀이 없다.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 (오늘 경기를) 리뷰해보면서 문제점들을 찾아보겠다"며 짧게 답변한 후 기자회견을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