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가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비상이 걸렸다. 핵심 수비수 리스 제임스가 무릎 부상으로 수술을 받아야 할 위기다. 풋볼 런던은 제임스는 목요일인 어제 추가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부상의 정도가 처음에 예상했던 것보다 더 심각하다고 전했다.

잉글랜드 월드컵 초비상, 핵심 DF 무릎 수술 위기

골닷컴
2022-10-14 오후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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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잉글랜드가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비상이 걸렸다.
  • 핵심 수비수 리스 제임스가 무릎 부상으로 수술을 받아야 할 위기다.
  • 풋볼 런던은 제임스는 목요일인 어제 추가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부상의 정도가 처음에 예상했던 것보다 더 심각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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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동호 기자 = 잉글랜드가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비상이 걸렸다. 핵심 수비수 리스 제임스가 무릎 부상으로 수술을 받아야 할 위기다.

제임스는 잉글랜드와 첼시를 대표하는 오른쪽 측면 수비수다. 1999년생으로 아직 만 22세에 불과해 앞날이 창창한 선수로 손꼽힌다. 첼시 유스 출신으로 2019-20 시즌부터 혜성 같이 프리미어리그에 등장해 첼시의 주전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

2016-17 시즌, 2017-18 시즌은 첼시 유니폼을 입고 U-18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같은 시기 첼시 유스는 FA유스컵까지 들어올리며 더블을 달성했다. 제임스는 첼시 황금 유스 출신인 셈이다. 이후 1군 무대에 데뷔해 2020-21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이후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눈도장을 받아 잉글랜드 A대표팀에도 데뷔했다. 2020년 첫 선을 보인 뒤 지금까지 A매치 15경기를 뛰었다. 지난 9월 A매치에선 2경기 모두 출전해 월드컵 승선 가능성을 높였다. 특히 잉글랜드는 제임스를 비롯해 키어런 트리피어, 카일 워커,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등 쟁쟁한 풀백들이 즐비하다. 이런 상황에서 제임스가 주전으로 낙점 받은 것이다.

하지만 제임스에게 위기가 닥쳤다. 제임스는 지난 주중 AC밀란을 상대로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 원정경기에 출전했다. 첼시는 승리를 거뒀지만 경기 도중 제임스가 무릎 부상으로 이탈하는 상황을 맞이했다.

당시만 하더라도 제임스의 부상은 심각하지 않아보였다. ‘풋볼런던’의 보도에 따르면 제임스는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린 뒤 승리를 축하하기 위해 그라운드에 들어와 동료들과 자축 세리머니를 펼쳤다. 다만 잉글랜드로 돌아간 첼시 선수들과는 달리 제임스는 밀라노에 남아 부상 검사와 치료를 병행했다.

심각하지 않은 줄 알았던 제임스의 부상은 예상 외로 심각한 모양이다. ‘풋볼 런던’은 “제임스는 목요일인 어제 추가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부상의 정도가 처음에 예상했던 것보다 더 심각하다”고 전했다.

이어 “첼시 의료진은 제임스가 수술을 받아야하는지 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카타르 월드컵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잉글랜드 대표팀과 첼시가 위기에 봉착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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