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9명으로 싸운 리버풀을 상대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했지만,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리그 7경기 무패(5승 2무)를 질주했다. 토트넘은 1일 오전 1시 30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GOAL 리뷰] '극장 전문' 토트넘, 수적 우위 속 리버풀전 2-1 승리...손흥민 유럽 통산 200골 달성

골닷컴
2023-10-01 오후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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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토트넘이 9명으로 싸운 리버풀을 상대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 손흥민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했지만,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리그 7경기 무패(5승 2무)를 질주했다.
  • 토트넘은 1일 오전 1시 30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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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토트넘이 9명으로 싸운 리버풀을 상대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했지만,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리그 7경기 무패(5승 2무)를 질주했다.

토트넘은 1일 오전 1시 30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 선제골과 동시에 자신의 유럽 무대 200골을 달성했다.

홈 팀 토트넘은 굴리엘모 비카리오(GK), 데스티니 우도기, 미키 판 더 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 이브 비수마, 파페 사르, 손흥민, 제임스 메디슨, 데얀 쿨루셉스키, 히샬리송이 출격했다.

원정 팀 리버풀은 알리송 베커(GK), 앤디 로버트슨, 버질 판 다이크, 조엘 마팁, 조 고메스, 커티스 존스, 알레시스 맥 알리스터, 도미니크 소보슬러이, 루이스 디아스, 코디 학포, 모하메드 살라가 나섰다.

전반 13분 리버풀이 부드러운 연계로 토트넘 진영까지 들어왔고, 학포가 슈팅을 시도했으나 비카리오가 선방했다. 이어 로버트슨의 슈팅도 비카리오가 막아내며 토트넘이 위기를 넘겼다. 전반 26분 경합 과정에서 존스가 비수마의 정강이를 밟으며 퇴장당했다.

전반 30분 수적 우위에 놓인 토트넘은 메디슨이 중거리 슈팅으로 경기 첫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전반 33분 쿨루셉스키의 패스를 받은 히샬리송의 슈팅은 골문 위로 떴다. 전반 36분 잠잠하던 손흥민이 선제골을 뽑아냈다. 메디슨의 기점 패스를 받아 히샬리송이 원터치로 크로스를 시도했고, 이를 손흥민이 가볍게 마무리했다.

전반 41분 쐐기 득점을 노린 히샬리송의 슈팅은 알리송에게 걸렸다. 전반 추가시간 1분 손흥민의 슈팅도 알리송에게 향했다. 전반 추가시간 5분 리버풀이 균형을 맞췄다. 판 다이크가 떨궈준 공을 학포가 터닝 슈팅으로 결정지었다.

후반 시작과 함께 리버풀은 부상이 의심된 학포를 빼고 디오구 조타를 투입했다. 후반 4분 메디슨의 감아 찬 슈팅을 알리송이 날아오르며 추가 실점을 저지했다. 후반 6분 손흥민의 슈팅도 알리송이 연이어 방어했다.

후반 23분 토트넘은 손흥민을 대신해 마노르 솔로몬을 투입했다. 후반 24분 리버풀은 교체 투입된 조타가 경고 누적 퇴장으로 빠져나가며 9명으로 경기를 치르게 됐다. 이에 클롭 감독은 수비 자원을 총출동시켜 수비적인 태세를 취했다.

리버풀이 완전히 내려선 가운데, 토트넘이 총공세에 나섰지만 확실한 장면이 나오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6분 포로의 강한 크로스가 마팁의 몸을 맞고 자책골로 연결됐다. 토트넘이 다시 한번 극장 승리를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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