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이호재(포항스틸러스)가 하나원큐 K리그1 2023 1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 그는 개막전부터 멀티골을 터뜨리면서 극적으로 역전승을 이끄는 맹활약을 펼쳤다.
- 그는 지난달 26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대구FC와의 홈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포항의 3대 2 역전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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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이호재(포항스틸러스)가 하나원큐 K리그1 2023 1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그는 개막전부터 '멀티골'을 터뜨리면서 극적으로 역전승을 이끄는 맹활약을 펼쳤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달 28일 하나원큐 K리그1 2023 1라운드 MVP와 베스트일레븐을 발표했다. MVP는 이호재가 받았다. 그는 지난달 26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대구FC와의 홈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포항의 3대 2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날 이호재는 포항이 1대 2로 뒤지던 후반 32분 교체 투입됐는데, 들어간 지 7분 만에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어 후반 45분에는 아크서클 오른쪽에서 낮고 빠른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뜨리며 역전승을 이끌었다.
포항은 멀티골을 터뜨린 이호재와 함께 이날 팀의 첫 골을 기록한 정재희의 활약까지 앞세우며 1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 1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지난달 24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울산현대가 전북현대를 상대로 2대 1 승리를 거둔 '현대가 더비'다. 이날 양 팀은 90분 내내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며 올 시즌에도 우승 경쟁을 이어갈 것을 예고했다.
1라운드 베스트일레븐에는 오베르단과 이호재(이상 포항), 레안드로, 안톤, 주세종(이상 대전하나시티즌), 김경민, 아사니, 티모(이상 광주FC), 김주성, 임상협(이상 FC서울), 김태환(울산)이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