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이 하반기 전력 강화를 위해 11년차 베테랑 수비수 김주원(31)을 영입했다. 제공권과 적극적인 대인 방어가 강점인 중앙수비수이며, 오른쪽 풀백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능력을 갖췄다. 김주원의 영입을 통해 올 시즌 고질적인 문제점이었던 수비 불안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원삼성, 11년차 베테랑 수비수 김주원 영입 [오피셜]

골닷컴
2023-06-23 오전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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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수원삼성이 하반기 전력 강화를 위해 11년차 베테랑 수비수 김주원(31)을 영입했다.
  • 제공권과 적극적인 대인 방어가 강점인 중앙수비수이며, 오른쪽 풀백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능력을 갖췄다.
  • 김주원의 영입을 통해 올 시즌 고질적인 문제점이었던 수비 불안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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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수원삼성이 하반기 전력 강화를 위해 11년차 베테랑 수비수 김주원(31)을 영입했다. 등번호는 66번. 계약기간은 1년 6개월이다. 지난 20일 메디컬테스트를 마친 후 21일 선수단 훈련에 합류했으며 23일 선수등록을 완료할 예정이다.

김주원은 포철공고와 영남대를 거쳐 2013년 포항스틸러스에서 K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전남드래곤즈와 제주유나이티드를 거치며 통산 138경기 4골 3도움을 기록했다. 제공권과 적극적인 대인 방어가 강점인 중앙수비수이며, 오른쪽 풀백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능력을 갖췄다.

특히 영남대 재학시절 김병수(52) 감독으로부터 지도를 받아 전술적인 이해도가 높은데다 헌신적인 책임감과 리더십을 갖췄다는 평가다. 김주원의 영입을 통해 올 시즌 고질적인 문제점이었던 수비 불안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주원은 "어릴 적 축구를 처음 시작할 때부터 동경하던 팀에 오게 되어 너무 설렌다. 특히 김병수 감독님과 다시 만나 너무 행복하다"며 "당장은 상황이 녹록지 않지만 프렌테 트리콜로를 등에 업고 용기를 가지고 반드시 반등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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